통신원리포트/ 대만의 <낮은 목소리>제322호 “일본이 아시아 침략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목소리만이 모든 일본인의 목소리는 아니다. 지난 8월11일 ‘전쟁책임을 생각하는 치바 8월의 모임’(치바모임)이 개최한 ‘대만으로부터의 호소-다시 종군위안부 증언을 듣는다’는, 최근의 일본 교과서 왜곡사건과는 또다른 목소리를 접할 수 있게 해준 모임이었다....
환자여, 기다리지 말라제322호 영국 노동당 정부 영국 국가의료체계 개혁안 발표… 당사자들간에 찬·반 논쟁 가열 동네 병원에서 초진을 받으려 해도 며칠이 걸리고, 수술을 받으려면 길게는 1년 반이나 기다려야 하는 나라. ‘병원식사보다 들판의 풀을 뜯어먹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는 비아냥을 듣고, 주요 선진...
통신원리포트/ 100년 동안 빼앗긴 돈을 다오제322호 헌법 70조의 부활과 6억달러의 채무. 지난 8월4일 오스트레일리아 최고법원이 유갈라 소송의 상고심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서오스트레일리아주 정부가 우려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서오스트레일리아주 헌법 70조는 정부재정이 50만파운드를 넘으면 그 1%를 무조건 원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해야...
길 잃은 팬암기 폭파범 재판제322호 리비아 용의자들에 대한 영·미 수사당국 증거는 억측인가 (사진/“재판에서 모든 것이 밝혀져 리비아에 대한 제재도치가 철회돼야 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알메그라히(오른쪽)와 피마(왼쪽)는 현재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깡패국가 사람들은 모두 테러리스트 개연성이 있다.” “증...
제이크의 무거운 시계제322호 ●제이크가 대형 여행용 가방 두개를 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어떤 신사가 다가와 시간을 물었다. 제이크는 시계를 보고 6시45분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의 손목시계를 유심히 보던 신사가 말했다. “야! 참 이상하게 생긴 시계네요.” 그 말을 듣자 제이크는 시계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
강자 게르만에 바치는 노래제321호 해머스킨이 내지르는 기계음 속에 감춰진 나치즘… 문화영역에 침투하는 세련된 극우파 “이 노래는 약자를 위한 게 아냐, 사랑을 구걸하는 저 가엾은 겁쟁이들…. 우와우와, 강자의 노래… 승리의 노래… 피의 노래… 우리는 위대한 게르만의 전사들…. 우리 모두 Wotan(게르만 고대신화에 ...
일본, 한여름 밤의 '지진공포'제321호 대지진 예고하는 이즈제도 국지적 지진에 간토 지방 주민들 잠 못 이뤄 6월 말 미야케지마(三宅島)의 화산 활동을 계기로 시작된 이즈제도(伊豆諸島)의 국지적 지진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20일간 이즈제도에서 일어난 지진 횟수는 2만1200건에 이르며, 이 가운데 체감...
동성애 가족에 애는 안 되나제321호 오스트레일리아 주정부 새 입양법안에 동성애 부부 제외… 시험관 아기 시술도 안 돼 동성애 커플이 자녀를 가지고 싶다면 법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둘뿐이다. 입양 아니면 시험관 아기다. 지금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 두 가지 선택에 대한 동성애자들의 법적 권리를 둘러싸고 논쟁이 한창이다. 동성애자의 입양...
통신원리포트/ 사막에 부는 인터넷 열풍제321호 전세계적으로 몰아닥치고 있는 인터넷 열풍이 마침내 이라크에도 상륙했다. 얼마 전 인터넷카페 1호점이 바그다드에 문을 열었다. 밝고 화려한 실내장식에 냉방 시설까지 갖춰진 1호점 인터넷카페의 시간당 사용료는 1200원 수준이다. 이라크 노동자와 평교사 등의 한달 평균 봉급이 3천∼4천원 안팎인 ...
키스 실황 생중계?제321호 ●야심한 시각, 한 청년이 애인을 집까지 바래다주고 있었다. 대문 앞에 이르러 작별의 순간 어쩐지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었던 청년이 무드를 잡기 시작했다. 팔을 뻗어 한 손바닥을 대문 옆 기둥에다 대고 애인에게 달콤하게 속삭였다. “자기, 우리 키스 한번 하자.” “뭐? 왜 그래?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