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정치’를 떠나 ‘기성정치’로제331호 버마학생민주전선 의장 나잉옹의 고백IV- 무장조직을 떠나며 존경하는 동지들에게 마지막 인사 비록 무장투쟁을 통해 혁명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정치적 이념과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말하자면 혁명에는 무장투쟁의 법칙과 동시에 정치투쟁이 함께 존재한다는 아주...
주검없는 살인 판결?제331호 15년 전 실종된 아내를 살인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심증만으로 유죄판결 가능할까 한 여자가 사라졌다. 그뒤 15년 동안 아무도 그를 보았다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그가 죽은 것을 보았다는 사람도 없다. 확실한 것이라고는 오직 그가 사라졌다는 것뿐이다. 영원한 미궁일 것 같던...
아물지 않는 내전의 상처제331호 ‘인종청소’의 현장 보스니아, 아직도 증오는 남아… 서구의 다민족사회 건설실험 성공할까 “93년에 고향 마을인 스레브레니차를 떠났으니, 7년째 난민생활을 해온 셈이다. 문제는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 마을은 세르비아인들이 집이며 밭을 다 차지한 상태...
“5년은 더 국제사회가 도와야”제331호 인터뷰/ UN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주재 사무소(UNMIBH) 자크 폴 클라인 대사 1995년 12월의 데이튼협정에 따라 유엔 안보리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법질서 확립을 주임무로 하는 UNMIBH를 창설했다. 그 총수인 자크 폴 ...
Who make a profit on ASEM?/ Marites N. Sison제330호 > > The last time 25 heads of state and governments from Asia and Europe met for the 2nd As...
아시아여! 민중이여!제330호 아셈회의, 신자유주의 종교의 선교장이자 더 많은 유럽국가의 이익을 위한 결투장 “세계화가 없다면 가난한 사람들이 더 손해를 볼 것이다.” 웬만한 아시아 중소국의 1년 국내총생산과 맞먹는 재산을 지닌 빌 게이츠가 지난 9월 중순 멜버른의 세계경제포럼에서 한 말이다. 아시아의...
‘김정일 제외’놓고 열띤 토론제330호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박노자 교수가 전하는 ‘노벨평화상과 한국에 대한 유럽인의 시각’ 10월13일 오후 1시. 오후가 돼서야 학교(오슬로대학교 동유럽 및 동방학과)에 도착한 필자에게, 우연히 복도에서 마주치는 직원들과 교수들이 뭔 까닭인지 갑자기 훤하게 웃는다. 그리고 “축하한다”...
프라하에서 보낸 기나긴 이틀제330호 그 격렬했던 ‘회의장 진입 작전’… 반IMF 투쟁에 참가한 그리스 화가의 체험기 지난 1998년 가을에 영국의 버밍엄에서 열린 G7정상회담을 반대하는 투쟁으로 시작된 반지구화운동(anti-globalization)은 당시 7만명의 시위대들이 ‘제...
인류학자들의 ‘야만성’을 연구하라?제330호 야노마미족 연구한 인류학자들의 비행은 사실인가… 미 언론인 저서가 부른 뜨거운 논란 아마존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인디언 부족인 야노마미족이 오랜만에 다시 인류학계의 논쟁 거리로 등장했다. 야노마미족은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국경 부근의 아마존 삼림지대에 거주하면서 오랫동안 서구사회와의 접촉없…
그들의 손에 맡길 순 없다제330호 국민들의 삶과 유리된 전문 경제회담… 맹목적 경제수치 증가의 욕망은 고통을 부를 뿐 “아셈이 뭔가?” 타이 시민 가운데 열에 아홉은 올바른 대답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대신 교육받은 시민들은 아세안(ASEAN)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어쨌든 아셈을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