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을 넘어 희망을 찾아제415호 거대 장편 <몬스터> 펴낸 일본의 초일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세계 일본의 만화잡지 <빅 코믹 오리지널>에서 연재되던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 마지막회가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 완결편인 ...
‘히딩크 제약’의 안정환(丸)?제415호 인터넷 달군 네티즌들의 상상력… “의료법·병역법 위반 히딩크를 출국금지시켜라” 역대전적 4무10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0위. 월드컵 개막을 앞둔 한국팀의 현주소는 초라했다.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월드컵 첫 승과 16강 진출을 위해선 축구실력...
점은 우주요, 순간은 영원제415호 고중숙의 사이언스 크로키 달도 없는 날 시골의 밤하늘에는 쏟아져내릴 듯한 보석들의 잔치가 펼쳐진다. 시원한 여름밤에 시골집 뜰의 평상에 누워 그런 하늘을 한번 쳐다보자. 아이맥스(IMAX) 영화관은 시야의 최대 범위를 화면으로 채운다. 그러면 관객은 마치 영화 속에...
월드컵 끝나도 꿈은 남는다제415호 함께 열띤 응원 보낸 이주노동자들, 그러나 축제 와중에도 맞고 빼앗기고 모욕당해 베트남에서 온 반 현(45)은 인천의 한 도금공장에서 일하다 허리를 다쳤다.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의 쉼터에서 요양 중인 그는, 지난 6월14일 한국-포르투갈전이 열리던 날 허리에 보호대를...
달콤한 독약에 빠진 당신!제415호 설탕을 일상에 파고든 마약으로 다룬 윌리엄 더프티의 <슈거 블루스> <슈거 블루스>는 192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대중가요로, 마음의 상처와 우울을 잊기 위해 설탕에 빠져든다는 내용의 노래다. 이 노래가 발표된 1923년은 금주령이...
골고루 먹는 게 보약제415호 몸 살리기 ‘무엇을 먹을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을까’는 더 중요하다. 우리 옛말에는 식의동원(食醫同源)이란 가르침이 있다. 먹는 것은 다 음식이라 할 수도 있고, 또 다 약이라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맛이 괜찮기 때문에 매일 먹는 것이 음식이요, 맛은 별로 ...
일과 쉼을 조화롭게제415호 낙관적 사고로 업무 즐기며 사람 좋아해… 단전호흡·명상으로 바른 생각 유지 여성부의 초대 장관으로 임명되었을 때, 내가 가장 걱정한 것은 바로 건강문제였다. 과연 나의 건강으로 이 무거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은근히 겁이 나기도 했다. 장관 취임 1년 반이 ...
피구. 떠나지는 마오!제414호 루이스 피구에게 부치는 어느 축구팬의 편지… 당신의 황금시대를 다시 열어주길 패장에게 부치는 편지는 어떤 경우라도 가슴이 아픕니다. 더욱이 패배의 수렁으로 밀어넣은 나라의 축구팬이 쓰는 것이라면 한편 위로를 빙자한 조롱이 될 수도 있으므로 그만큼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
강호들의 패배, 이변이 아니다제414호 '세계축구 무역시장' 활성화 속 경기력 평준화로 '쉬어가는 경기'는 없다 승리는 우연의 결과물이 아니었다. 환희는 기적과 같은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위풍당당했고, 경기과정을 지배했으며, 결과적으로 승리했다. 6월4일 폴란드와의 첫 경기 이후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득점...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까닭은?제414호 웃기는 과학 배에서 소리가 나는 생리적 원인은 위와 소장이 근육운동을 하는 데서 비롯된다. 위는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평활근으로 이뤄져 있으며 근육 안쪽은 텅 비어 있다. 평활근은 운동을 통해 기능을 유지한다. 빈 공간에 들어간 음식물은 가스와 유체 등과 혼합되며, 이를 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