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속여 식욕 막는다제477호 내장 분비 호르몬 이용한 식욕억제 약물 개발… 아직까지 부작용 없는 비만치료제는 없어 우리나라에서도 갈수록 비만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만은 이미 서구사회에서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비만은 위암과 유방암의 위험률을 2배 이상 증가시킨다. 게다가 관절염, 고혈압, ...
불량 노인을 보고 싶다제477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남자가 늙을수록 귀여워야 하는 까닭… 규범에 충실하기보다는 흔들리는 게 매력적 한 2년 전부터인 것 같다. 나를 비롯한 내 주변의 많은 여자들이 시도때도 없이 ‘귀엽다’는 감탄사를 남발하는가 싶더니, 최근엔 급기야 나이 지긋한 어른...
여성할당제는 역차별이 아니다/ 전해준제477호 [홍세화와 함께하는 예컨대 | 여성 할당제는 정당한가] 전해준/ 인하대 사범대학 부속고 2학년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 중 하나로 내세웠던 호주제 폐지 문제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폐지 찬성쪽은 사회구성원들 사이에 깊게 뿌리...
대중음악- 문희옥, 아직 변신은 끝나지 않았다제477호 SBS <도전 1000곡> 황제전에 올랐던 가수 문희옥… 노래방에서 ‘공부’하며 장르의 벽 허물어 휴일에 ‘테레비’를 껴안고 보내는 사람이라면 SBS <도전 1000곡>을 한번쯤 보았을 것이다. 일요일 오전 채널...
[김성녀] “엄마는 아직 끝을 보지 못했구나”제477호 ‘최승희’와 닮은 그녀, 김성녀의 ‘뻔뻔스러움’을 가슴 뻐근하게 이해하다 1993년, 장안의 화제가 됐던 악극 <번지 없는 주막>에 난 그녀와 함께 무대에 섰다. 윤문식, 박인환, 최주봉 같은 화려한 선배들도 그랬지만, 특히 그녀와 함께 무대에 ...
[짜장면] 한번 짜장은 영원한 짜장!제477호 계란 빠뜨린 짜장면에 응징을 가하는 운동본부… 대창반점의 감칠맛에 ‘이적행위’를 저지르다초등학교 시절 경기도 용인의 신갈지역에는 음식점이 딱 하나 있었다. 푸슬푸슬하게 담은 보리밥 도시락을 콩자반 반찬으로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후딱 비우고, 오후 내내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뛰어놀다가 뉘엿뉘엿 지는 …
불가마 놀이제477호 “불가마에 놀러오세요.” 동네방네 소문낸 탓인지 시골에선 한밤중인 밤 10시, 야심함을 뚫고 도착한 가마터에는 10여명의 낯익기도 혹은 낯설기도 한 여성들이 모여들었다(여기까지 읽고 혹 불가마 사우나 이야기로 오해하지 마시라). 우리나라에 몇 안 남아 있다는 장작가마에 불을...
[사이언스크로키] 날마다 우주쇼제477호 화성이 6만년 만에 지구에 가장 근접하는 보기 드문 우주쇼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8월 말부터 시작해서 약 한달간은 화성을 관찰할 최고의 기회라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치열한 관측 경쟁에 뛰어들었다. 여기에는 세계 각지의 거대한 천문대는 물론 대기권 밖에서 지구 궤도를 ...
문/화/게/시/판제477호 콘서트 | 한영애 ‘비하인드 타임’ 10월2~5일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02-3675-3711, 546-7842) 무대에 조명이 켜지면 붉은 휘장을 젖히고 신여성 차림의 한영애가 등장한다. 아코디언과 트럼펫 연주가 고즈넉이 ...
[논술길라잡이] 글 (가)에서는?제477호 (질문) 논제나 유의사항에 “완결된 글 한편으로 작성하라”는 말이 없다면, 제시문을 인용할 때, “글 (가)에서는”처럼 써도 됩니까? 제시문을 인용할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완결된 글 한편이란 서론-본론-결론을 갖추어 논지를 전개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