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방랑하는 유서가 되어…손바닥문학상 수상작제1442호 지구의 온갖 문제가 소용돌이쳤습니다. 파국을 향해 치닫는 지구에 많은 사람이 ‘재생 불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구제불능으로 욕심 많고 어리석은 인간의 틈에서 희망을 본 이도 적지 않았습니다. 22년 전 자동차를 버리고 채식 위주 식단을 실천하는 60대(‘행복한 왕따’), 학원을 가지 않고 생태주의 ...
좋은 것은 다 자연에 속한 것이었지제1436호 고든(‘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 식으로 말하자면 이 세상에는 기후변화에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과 죄책감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은 대표적으로 ‘소년만 알고 있다’의 소년, ‘지구에 커튼을 쳐줄게’ 도경 등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사는 소년은 산호초가 하얗게 되는 백화현상을 목격하고 ...
소설인가 현실인가…‘장르’로 정착한 기후소설이 온다제1435호 기후위기 시대엔 어떤 일도 일어난다. 2012년 미국 뉴욕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진로는 기상 관측 사상 전례가 없는 형태였다. 샌디는 대서양에서 북상 중 서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바꿔 미국 동부 연안을 강타했다. 100명 넘게 숨졌고 수백만 명이 이재민이 됐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선 20...
계속 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제1435호 ‘연전연패’라는 승자 과학계에 따르면 기후위기가 불러올 지구의 변화는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필연적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니 이 거대한 파멸의 과정을 되돌릴 방법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저는 ‘연전연패’라는 말을 떠올립니다. 그건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자신은…
열네 번째 손바닥은 ‘지구’입니다제1434호 기후변화의 상상력이 예측을 불허합니다. 파키스탄의 기록적인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잠겼습니다. 양쯔강이 바싹 마르면서 불이 꺼지지 않는 중국의 도시 청두가 어두컴컴해졌습니다. 문명도시 서울 강남의 지하주차장이 물길이 되어버립니다. 한국에선 배추가 1만원에 팔립니다. 하늘에 운명을 맡긴 농작물이 비를 억…
[손바닥문학상 가작 수상작] 불안할 용기제1395호 <한겨레21>은 해마다 손바닥문학상을 공모합니다. 2020년부터는 주제를 정해 원고를 모집했습니다. 2021년의 주제는 ‘어제와는 다른 세계’였습니다. 모두 225편의 글이 도착했고, 최종심에 오른 21편 가운데 당선작 3편이 나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로드킬당한 동물의 ...
[손바닥문학상 가작 수상작] 화이불변제1395호 <한겨레21>은 해마다 손바닥문학상을 공모합니다. 2020년부터는 주제를 정해 원고를 모집했습니다. 2021년의 주제는 ‘어제와는 다른 세계’였습니다. 모두 225편의 글이 도착했고, 최종심에 오른 21편 가운데 당선작 3편이 나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로드킬당한 동물의 ...
[손바닥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라니들제1395호 <한겨레21>은 해마다 손바닥문학상을 공모합니다. 2020년부터는 주제를 정해 원고를 모집했습니다. 2021년의 주제는 ‘어제와는 다른 세계’였습니다. 모두 225편의 글이 도착했고, 최종심에 오른 21편 가운데 당선작 3편이 나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로드킬당한 동물의 ...
[알림] 손바닥 문학상 수상작 발표, 대상에 ‘고라니들’제1392호 제13회 손바닥문학상에는 225편의 글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어제와는 다른 세계’, 코로나19로 미문의 세상을 맞은 것에서 글감을 찾으십사 했습니다. 2021년 12월6일 김금희 소설가, 김민섭 작가,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최종심에 오른 21편을...
손바닥문학상 응모작 222편 도착제1388호 제13회 어제와는 다른 세계 주제 공모로 열림 손바닥문학상 접수가 끝났습니다. 마지막 접수 메일 도착 시간은 1시 40분, 이전에 보낸 파일을 수정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메일에 담긴 작품이 응모번호 222번입니다. 작품 접수하신 분들에게는 응모번호를 알려드리는 메일을 회신드렸습니다.21 기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