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고대 일본을 다스렸다?제487호 서로 미워하면서 닮은 사이, 북한은 일제의 엉터리 ‘임나일본부설’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필자는 북한의 민족주의(종전의 ‘사회주의적 애국주의’ 내지 1980년대 이후의 ‘조선민족 제일주의’)에 대해서 비판적인 발언을 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민족주의가 폐단이 많아도 북한의 경우에는 초강경 ...
유효기간 지난 빨치산의 꿈제486호 인도 좌익 게릴라 ‘낙살’의 주지사 암살 시도…최근 인근 국가 마오주의 조직과 연대 강화 지난 10월1일, 인도 중부에 위치한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주지사인 찬드라바부 나이두는 예배를 위해 사원으로 가고 있었다. 차량 행렬이 꾸불꾸불한 숲길을 지나고 있을 때 5개의 클레이모어지뢰가...
북아일랜드에 평화는 오는가제486호 신교와 구교 4년간의 연정 붕괴 위기… 총선이 중대한 갈림길 될 듯 슬픈 북아일랜드에 평화는 오는가. 영국 정부가 6개월 동안이나 결정을 미루었던 북아일랜드 총선거가 11월26일 치러져 향후 정세변화가 주목된다. 그간 영국의 ‘일부’로 남아 있으려는 신교도(통일당)와, ...
‘에놀라 게이’를 기억하는 방법제486호 45년 히로시마에 원폭 투하한 B-29 폭격기 전시 논란… “걱정스러운 것은 현재 미국의 핵 정책” 티니언은 관광지로 유명한 사이판에서 약 5km 남쪽에 있는 섬이다. 이 섬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도쿄 등 중심부 공습을 위한 미 공군의 중폭격기 발진기지로 사용됐다. ...
[필리핀] 죽음을 심어놓고 떠난 미군제485호 미군이 남겨놓은 독극물에 아이들마저 고통받는 클라크 · 수빅 기지 주민들 지난 10월 초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을 방문할 즈음 수백여명의 시위대가 미 대사관을 향하고 있었다. 머리가 기형적으로 크거나 근육위축증을 보이는 아이들의 휠체어 행렬과 이들이 치켜든 “미군기지,...
[그리스] 아테네는 광주처럼 피흘렸다제485호 30주년 맞은 11 · 17 그리스 학생봉기의 주역 파파크리스토스를 만나다 “에도 폴리테크니오(여기는 산업대학), 에도 폴리테크니오….” 감격과 흥분을 동반한 절박한 음성이 라디오 전파를 타고 그리스 전역에 나흘 동안 울려퍼졌다. 그 목소리는 자유의 소리였고, ...
[유럽] 새로운 세계화는 가능한가제485호 두 번째 유럽사회포럼은 무엇을 외쳤나… 그들만의 세계화를 벗어나 21세기 르네상스를 향하여 파리행 테제베(TGV)에서 필자는 줄곧 “반세계화와 대안세계화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왜 이번 유럽사회포럼에서는 반세계화의 기치를 분명하게 제시하지 않고 대안세계화를 거론한 것일...
그들은 ‘보수적 개혁가’였다제485호 박정희식 교육과 민중적 지식인들에 의해 덧칠된 동학…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보자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역사에서 해석자의 개인적 희망의 투영은 큰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 주민들을 학살·노예화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극우 정치인 부시는 콜럼버스를 ‘문명의 영웅’으로 ...
[프랑스] 차도르, 수업 중엔 벗으세요제485호 수업시간에 차도르 착용 금지 조처 논란…공교육의 이념과 종교의 자유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차도르는 물론 모자도 쓰지 말고, 아랍 이름도 쓰지 말며, 여자는 아예 학교에 보내지 말자!” 이 문구는 반이슬람 혁명군의 외침소리가 아니다. 요즘 프랑스의 좌익 일간지 <...
[인도] 마음아, 너 많이 아팠구나제484호 인도 자이푸르 위파사나 센터 ‘10일 명상’의 기록… 당신은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 적 있는가 인도 위파사나 센터에서의 10일 명상 체험. 타인과의 말을 끊고 자신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는 일은 갑자기 숨쉬기가 어려울 만큼 쉽지 않았다. 전문위원의 아픈 마음을 ‘수술’하는 열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