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영웅’ 찾는 노기자제469호 미국 주류 언론에서는 그를 ‘동양인 언론인의 학장’이라 부른다. 동포 원로 언론인 이경원(75)씨는 수도 워싱턴의 언론박물관인 ‘뉴지엄’(Newseum)에 20세기를 빛낸 ‘언론인 500인’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으로 등재되어 있다. 그는 최근 나이에 ...
한국문학, 베트남과 함께!제469호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만났던 한국과 베트남의 작가들이 9개월 만에 베트남에서 재회했다. 지난 7월12일부터 4박5일 동안 하노이를 방문한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 소속 작가 20여명은 13일 낮 베트남작가동맹 사무실을 찾아 ‘한국-베트남 작가들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 ...
책의 공유/ 이영미제469호 내가 읽은 책을 지인들에게 권하는 즐거움.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중 하나다. 책을 정독하는 편이고 연필을 들고 밑줄 그어가며 읽기도 하고 언제부터인가 생긴, 메모해두고 싶거나 다시 읽고 싶은 페이지의 아래 위 한 귀퉁이를 작게 접어두는 버릇 탓에 내가 읽은 책은 그리 깨끗하지 못한 ...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대법관제469호 [467호 표지이야기, 그 뒤]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대법관. 467호 표지 ‘대법관을 못 믿겠다’를 취재하면서 “2003년 7월 대한민국 대법원에 가장 필요한 대법관의 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뒤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었다. 대법원의...
공부 잘하는 비밀을 밝힌다제469호 “잠은 6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과외 같은 건 안 했어요.” 스포츠신문이나 인터넷 유머 코너에 ‘수능 1등짜리 수험생이 하는 뻔한 거짓말’이란 제목으로 단골로 올라오는 내용이다. 하지만 한의사 황치혁(41·황앤리 한의원장)씨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진실된 얘기라는 것이다. 하도 사람들이...
“우리 동창회는 달라요”제469호 ‘나에서 우리로~!’ 이화여자대학교 오프라인 동창회엔 이 학교 출신만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동창회 포털 사이트인 이화인닷넷(www.ewhain.net)에는 아무런 ‘진입장벽’이 없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 사이트의 1만5천여명에 달하는 회원 가운데 10%가량...
정치인과 애인제468호 ‘훔쳐보기’를 소재로 한 영화의 백미는 샤론 스톤과 윌리엄 볼드윈이 주연한, 필립 노이스 감독의 <슬리버>(Sliver)가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관음증이 단순히 성행위를 훔쳐보는 차원을 넘어서 인간에게 더 복잡하고 근원적인 호기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
“미군철수 15년 계획 세우자”제468호 리영희-박노자 교수의 만남… 미국의 대북한 침략과 세계정복 야욕을 경계한다 귀화한 박노자 교수가 가장 만나고 싶어한 우리 시대의 지성 리영희 교수. 두 사람이 만나 세계정세와 한반도를 걱정했다. 중국·러시아 침략까지 노리는 미국으로 인해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까지 있다는데….“한국에서 가장 만나...
보신탕 먹고 응급실 갈라!제468호 [개고기의 의학적 효능]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고 시고 독성이 없다. 오장(몸의 기관들)을 안정되게 하고 오로와 칠상(과로와 손상)을 보하고, 혈맥을 도우며 장과 위를 두텁게 하고 골수를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데워준다. 양도(정력)를 일으키고 기력을 더한다. 누렁개가 제일이다....
주검 사진 표지는 안 된다?제468호 466호 표지이야기, 그 뒤 얼굴을 돌렸다. 피범벅이 된 한 청년과 그 옆에서 슬피 울고 있는 누이가 컴퓨터 안에 있었다. 466호 표지이야기 ‘아체의 통곡’ 기사를 송고받으며, 정문태씨로부터 33장의 현장사진을 이메일로 받았다. 문제의 그 사진을 보며 참혹함에 눈을 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