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모] “안건모씨, 계속 그렇게 사시오”제472호 버스회사 연·월차 모아 월간 <작은책> 만드는 운전기사… 도대체 몇 사람 몫의 일을 하느냐고? 월간 <작은책> 편집장 안건모(46)씨를 만나러 사옥으로 찾아간 날은 마침 ‘마감’ 때였다. 정신없이 바쁜 직원들에게 눈치가 보여 안씨와 ...
어느 ‘성폭력 생존자’의 분노제472호 대로변에서 성폭행당한 뒤 살아남은 ㄱ씨의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과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 8월4일 오후 한 이메일을 받았다. 발신자는 ‘성폭력 생존자 국가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지지하는 사람들’(이하 ‘지지하는 사람들’), 제목은 ‘성폭력 생존자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보도요청’이...
“전자정부로부터 망명하고 싶다”제471호 전자주민카드 재도입 겨냥한 대기업들의 스마트카드 컨소시엄 발족에 시민단체들 싸늘한 반응 지난 6월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는 정보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을 긴장시키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삼성SDS, LGCNS 등이 참여한 ‘스...
영원한 휴가제471호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도시를 탈출하는 휴가 차량 행렬은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준다. 연간 5주간의 유급휴가를 연중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고, 휴가계획을 짠 뒤 끊임없이 새로운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한해를 보낸다는 유럽인들 얘기를 들으면 부럽기 짝이 없다. 유급휴가...
[노는 아이들] 때리고 맞는다, 화끈하게…제471호 [유현산 기자의 학교!] “우리도 막 나가는 아이는 싫어해요”… 노는 아이들이 만들어낸 ‘폭력의 규칙’을 들여다보다 1990년대 후반, 학교 붕괴론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폭력, 가출, 왕따…. 언론들은 앞다투어 교육 역사상 최대의 ‘위기’를 ...
“손님~ 집회 예약 끝났습니다”제471호 위장·허위 신고로 다른 단체 집회 원천봉쇄… 집시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잠들다 집회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일정한 때에 일정한 장소에 모이는 것을 말한다. 또 이들이 행진 등의 방법을 통해 ‘위력이나 기세’를 드러내 보이는 것을 두고 시위라고 부른다. 집회·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 ...
스마트카드는 과연 스마트한가제471호 전자주민카드의 망령이 되살아나는가. 지난 6월30일 출범한 스마트카드 컨소시엄에 인권 관련 단체들은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컨소시엄이 공공연하게 전자주민카드 도입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정부연구센터의 백용기 연구원은 “미국 등 전자정부 선진...
“우리도 지킬 건 지켜”제471호 [노는 학생이 일반 학생에게] 안녕^0^ 난 일명 학교에서 ‘짱’ ‘대가리’라고 불리는 놈인데 너의 편지를 잘 읽었어. 너희 생각과 우리 생각은 하늘과 땅처럼 멀게만 느껴질 수 있어. 노는 아이들을 보고 왜 저 학생은 놀까 궁금할 거야. 난 싸움을 무지무지 잘하지만 노는 아이들의...
“피해 학생을 생각해봤니?”제471호 [일반 학생이 노는 학생에게] 안녕^-^ 너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 쓰게 되었어~ 대부분의 학교에 모범생이 존재하듯이 노는 아이들, 예전 같으면 일진이라 불리는 아이들 또한 있다는 것은 너희가 더 잘 알고 있을 거야. 너희들이 어떤 이유로 그런 집단...
‘빨갱이 사냥’은 계속된다제471호 한총련 관계자 아닌 건대생 두명 국보법 위반으로 구속… 공안당국의 건재함 과시인가 ‘이적단체’라던 한총련 대의원 79명에게 내려진 수배조치가 해제됐지만, 보안수사대는 건재하다. 인권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이끄는 ‘참여정부’에서도 국가보안법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자본과 권력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