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틀 · 구르기까지 해야 했던 임신부들제478호 “지난 2월에 유산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태아가 자라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임신했을 때 기말고사에, 과제에… 정말 힘들었거든요. 제 남편은 장손입니다. 집안에서 얼마나 아이를 고대했는지 모릅니다. 한동안 온 집안이 슬픔에 휩싸였지요. 그래도 교단에 설 ...
흐흐흐, 교무실 컴퓨터를 켜지 마라제478호 “우리 교장선생님은 담임 선생님이 지난 여름에 쓴 이메일과 메신저 내용을 환히 알고 있대” 사례1 5월 초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ㅎ아무개 교사가 쉬는 시간에 어버이날 선물을 사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했다. 속옷 선물을 고르던 ㅎ교사는 수업 시작 종이 울려서 수업에 ...
[문제 많은 총액신고제] ‘후원회는 무풍지대?’제477호 지난 2000년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후원회는 물론 바자회와 서화전, 출판기념회, 음악회 등을 통해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후원회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정치자금 마련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후원회 운용과 관련해 이를 감시하고 규제하는 장치가 거의 없는 탓에...
민주화운동과 예우제477호 30여년 동안 입국을 거부당해온 해외 민주인사 33명과 송두율 교수가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이민 안내 박람회장에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려들고, 이민이 홈쇼핑의 ‘대박’ 상품으로 자리잡은 한국사회의 모습은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갔을까. 미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원...
총선은 후원회에서 시작됐다제477호 불법 사전선거운동으로 변질된 의원 후원회… 향응 베풀고 노골적인 표 호소 서슴지 않아 “쩌그 청남대 갔다왔어. 여그 오문 구경도 시켜주고 밥도 먹여주고 그라지. 다 우리 세금으로 하는 것인디 많이 먹어야지라. 후원금? 당원들이야 5천원씩 낸다고 하는디, 우리 같은 사람은 안 ...
“언론에 상처받았습니다”제477호 “회사쪽 얘기만 듣고 무조건 노조가 잘못한 것처럼 몰아붙이는데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한국네슬레의 전택수(42) 노조위원장은 기자를 만나자마자 대뜸 ‘신문 헐뜯기’부터 시작했다. “파업으로 추석도 제대로 못 쇠었는데, 신문을 보고 친척들이 ‘경기도 어려운데 왜 파업하냐’고 몰아붙일 때는 정말 괴로웠어요.…
산양, 송전탑이 전기고문?제477호 울진∼태백간 송전탑 진입도로에서 주검 발견… 그래도 765kV 초고압 송전탑 또 세운다니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죽어가고 있다. 산양의 최대 서식지인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일대를 관통하는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초고압 송전탑 공사 때문이다. 지난 9월2일 지역주민이 벌초...
“다국적 기업엔 윤리도 없는가”제477호 ‘공장철수’ 무기로 노동자 압박하는 CEO… 한국네슬레 직장폐쇄 사태의 진실 한국네슬레의 이삼휘(55) 사장. 그는 요즘 보수언론들한테서 ‘용기 있는 지식인’으로 대접받는다. 보수언론의 눈에는 그가 한국의 ‘전투적인 노동조합’에 맞서 자본의 논리를 꿋꿋하게 관철시키고 있는 용감한 ...
대한민국 기후, 아열대화되는가제477호 90년대 이후 게릴라성 폭우 계속… 늦여름~초가을의 태풍 위력은 더욱 강해질 것 “오늘 현재 말라리아 전체 환자 수가 3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세균성 이질 환자도 전국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오늘 오후 서울 도심에서는 생체리듬을 잃어버린 벌떼들이 대규모로 출현...
[괴짜 선생님] 괴짜 선생님, 진짜 선생님!제477호 청소년들이 추천한 괴짜 선생님을 찾아… 그들이 더 이상 ‘괴짜’로 불리지 않는 미래를 위해 획일주의 교육은 적어도 고도성장기에는 효력을 발휘했다.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피라미드 구조에서 학생들은 대폭 확대된 교육의 기회를 맛보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자신의 계급을 확인하고 ‘산업역군’으로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