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아] 독일 여의사의 쿠르드 사랑제477호 “내 삶의 반은 쿠르드민족을 위한 삶이었다.” 이라크 북부지역인 마흐무르에 있는 쿠르드 난민촌의 유일한 여의사인 미디아(39)는 독일 사람이다. 쿠르드민족을 위해 일하는 대부분의 활동가들은 혈연으로 쿠르드족과 묶여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에 쿠르드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데, 이들이 민족...
[마돈나] 팝, 섹스, 그리고 동화제477호 “어린이책을 쓰는 것이 팝여왕이나 영화스타가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성취감을 줘요.”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45)가 지난 9월15일 동화책 <영국의 장미>를 출간했다. 앞으로 그가 펴낼 5개 동화책 중의 하나인 이 책은 미국과 중국 등 세계 100개국에서 3...
너, 죽고 싶어?/ 이영미제477호 “어머니, 저보고 욕 좀 하지 마세요.” 8살 작은아이가 이마를 잔뜩 찡그리면서 말했다. “내가 무슨 욕을 했다고 그래?” “했잖아요. 조금 전에 ‘짜쓱’이라고 했잖아요.” “그게 무슨 욕이야? 짜쓱은 욕 아니야. 넌 어머니의 예쁘고 귀여운 딸이라서 그렇게 부르는 거야.” ...
[박연차] “부산에서 호치민 바로 갑니다”제477호 지난 9월18일 부산에서 부산∼호치민간 항공기 직항로 노선 협약서 조인식이 열렸다. 베트남 항공사가 10월23일 첫 취항을 시작으로 매주 2차례씩 양쪽을 운항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기업인이나 관광객들은 이제 인천국제공항을 거쳐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이 노선 취항...
‘친북’ 비판은 황당하다제477호 [475호 표지이야기, 그 뒤] 여러 독자들이 ‘우리는 하나인가’ 기사 내용의 ‘친북 편향성’을 문제삼았다. 어느 독자는 ‘그렇게 좋으면 아예 북으로 가라’는 항의 메일을 보내오기도 했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친북이란 비판은 좀 황당했다. 황당했던 이유는 글 뒤에서 설명...
[우석균] 베트남 포기하고 이라크 지킨다제477호 의사 우석균(42·성수의원 가정의학과)씨는 며칠 전 베트남행 계획을 포기했다. 그러나 지난 5~7월 ‘이라크 어린이에게 의약품을’ 캠페인 때 함께 이라크에서 활동했던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보건연합) 소속 동료 의료진 6명은 9월21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베트남전 당시...
‘포스트 비아그라’ 시대 오는가제476호 올 가을 ‘시알리스’와 ‘레비트라’ 국내 상륙… 발기부전 치료제도 골라먹는다 ‘포스트 비아그라’ 시대는 오는가. 파이저제약의 ‘비아그라’(주성분 실데나필)가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나타나면서 바야흐로 발기부전 치료제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
[삼성의 노조 와해 공작] 인신공격에 소가 웃는다제476호 삼성그룹 계열사에 노조 관련 사건이 터질 때마다 회사 홍보실 관계자들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사건을 설명한다. 노조 간부들에 대한 ‘인신공격’이 그것이다. 이들의 노조 설립 동기를 개인적인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이기심에서 나온 것으로 폄하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플라자도 마찬가지였다. 삼성플라자를 ...
“세상이 무섭다, 삼성이 무섭다”제476호 삼성생명의 퇴사 압력을 거부하다 ‘불안신경증’으로 산재요양 승인받은 이재익씨의 사연 역류성 식도염, 인후염, 지방간, 담음견비통·요통, 불안신경증…. 삼성생명 대구법인영업국 이재익(47·대구 북구 태전동) 차장이 올 들어 병원에서 발부받은 진단서에 쓰인 질병들의 이름이다. 원인불명의 ...
노조 있으면 삼성은 없다?제476호 무노조 경영 신화 깨뜨리는 삼성플라자 노조… 설립신고서 교부되자 회사쪽 와해 공작 노골화 ‘무노조 왕국’의 몰락 조짐인가. 무노조 경영을 표방하는 삼성그룹 계열사에 노조가 설립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플라자(경기도 분당점) 노동조합은 지난 9월5일 성남시청에 노동조합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