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성] “아이들을 사랑하게 해주세요”제486호 재능교육 노동조합에 ‘코 꿰인’ 서종성씨, 가압류 정국에 ‘추가 가압류’를 당한 사연 1999년 11월 어느 날, 성균관대학교 유림회관에서 펼쳐졌던 장관을 잊을 수 없다. 학습지회사 재능교육에 처음 교사노동조합을 설립한 사람들은 단 9명뿐이었다. 그 9명의 교사들이 전국...
[최이산] 진짜배기 <열국지>가 온다제486호 한학자 최이산(68·본명 최장학)씨는 지난 4년을 4천쪽이 넘는 원고와 함께 보냈다. 춘추전국시대 550년의 방대한 역사를 다룬 고전 <열국지>를 수없이 읽고 <춘추좌전> 등 다른 역사책들과 일일히 대조해가며 12권으로 완역해낸 것이다. ...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 비망록을 열다제486호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 겸 대변인을 지낸 박준영(57)씨가 최근 2000년 6·15 정상회담의 앞뒷얘기를 담은 책 <평화의 길>을 내놓았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그가 기록한 평양의 2박3일은 어땠을까. 기록은 6월12일로 ...
이웃의 희망제486호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가운데 모처럼 한 줄기 희망을 엿보게 하는 밝은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일본 경제의 회복세’ 소식이다. 목말라했던 ‘희망’을 이웃나라 일본에서 발견한다는 게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주저 없이 취재기자를 현지에 급파했다. 한국과 일본이 모든 분야에서, 특히 남북 문제와 경제·외...
오판 재판, 우리나라는 개판?제486호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수면위 떠오른 재심제도…“거의 19세기 수준으로 보수적”평가 높아 ‘좁은 문’인가, ‘닫힌 문’인가, ‘열리지 않는 문’인가. ‘재심에 이르는 문턱’이 무척 높은 한국 사법체계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우스갯소리다. 재심제도를 보수적으...
지구 하나가 더 필요하다?제486호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처럼 살면 ‘지구’가 몇개나 필요할까? “인도가 영국처럼 부강해지길 원합니까?” 간디가 대답했다. “그렇게 하려면 지구가 몇개나 더 있어야 할까요?” 지구는 모든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만 단 한 사람의 ‘욕망’을 채우기에도 부족하다는 것을 간디는 알고 있었…
“우리의 고난이 디딤돌 된다면…”제486호 한국사회의 가장 험악한 모습을 온몸으로 경험 중인 송두율 가족의 하루 송두율 교수와 함께 ‘유명인사’가 돼버린 사람들, 부인 정정희씨와 둘째아들 송린씨. 아직도 독일에 돌아갈 수 없는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보았다. “어… 저 사람들 어디서 많이 봤는데….” 지난 11월19일 오전, 경기...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주요 재심 이유제486호 △원판결의 증거된 서류 또는 증거물이 확정판결에 의해 위조 또는 변조인 것이 증명된 때(1호) △원판결의 증거된 증언·감정·통역 또는 번역이 확정판결에 의해 허위인 것이 증명된 때(2호) △무고로 인해 유죄의 선고를 받은 경우 그 무고의 죄가 확정판결에 의해 증명된 때(3호) △원판결의 ...
덜 가질수록 미래가 있다!제486호 세계 50여개 나라가 동시에 진행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의 정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소비’는 생활 그 자체다. 먹고, 자고, 일하고, 움직이는 모든 일에 돈을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세상을 향해 11월26일 하루 동안 ‘아무것도 사지 말자’라...
또 다른 싸움제486호 송두율 교수 사건은 해묵은 국가보안법 문제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알고도 모른 척했던’ 수사기관의 인권침해적 조사행위를 향해서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11월11일 ‘변호인의 피의자 신문 참여권’을 둘러싼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에서 변호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변호인과의 접견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