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신일] 이회창은 왜 눈물을 흘렸나제490호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분루를 삼킨 지 꼭 1년이 되는 시점을 맞아 한나라당에서 선거운동 홍보를 담당해온 중앙당 홍보부장 권신일(33)씨가 패배 원인에 대한 ‘내부 반성문’을 제출했다. <승자만을 위한 전쟁, All or Nothing!노무현의...
[현영진] 우리가 ‘동네 축구’처럼 보이니?제490호 봉신축구클럽은 한국판 ‘칼레’다. 칼레는 지난 2000년 프랑스 축구협회(FA)컵 대회에서 순수 아마추어팀이면서도 쟁쟁한 프로팀들을 꺾고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한 팀. 4부리그 팀인 칼레가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로 전 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켰다. 봉신클럽도 지난 12월1일 끝난...
[조태욱] “노동자들이여 공부합시다”제490호 노동대학에서 필자를 기죽였던 조태욱씨가 KT에서 어떤 엄청난 일을 해냈던가 내가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 강좌를 신청했을 때 한 후배는 인터넷 게시판에 다음과 같이 항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하종강 선배의 학구열은 열번 칭찬해도 모자라지만, 지금은 배울 때가 아니라 앞으로 가르...
추미애, 강금실, 이효리/ 이욱연제490호 취업의 문에 들어서지 못한 청년들의 고통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런데 그런 청년들의 고통도 하나가 아니어서 여학생들의 경우 갑절의 고통을 당하는 것이 대학가의 보편적인 사정이다. 올 하반기 취업 시장도 거의 파장인데, 취업을 하지 못해 풀이 죽은 여학생들은 여전하다. 하기는 직장 여성들 역시...
그가 짓는 집에서 살고 싶다제490호 ‘우리 전통의 정수와 원리 간직한 현대적인 집짓기’ 실천하는 도목수 박충수씨 사람들은 삶의 3분의 1가량을 집에서 보낸다. 그러나 평소 이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고민은 많지 않다. 자고 먹고 쉬는 터전에 대한 진지한 되짚음은 거의 없이 사는 게 보통사람들의 삶이다....
절반의 크리스마스 카드제490호 [488호 표지이야기, 그 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지구적 규모로 타올랐다. ‘아시아 네트워크’는 계산했다. “크리스마스도 나눠야 제 멋이다!” 생각 끝에 크리스마스를 이슬람과 함께 나누자고 방향을 잡았다. 가제를 ‘모하마드로부터 온 크리스마스 카드’로 잡았지만 만만...
경희대 총장, “주특기별로 학생 뽑겠다”제489호 경희대 김병묵 새총장의 신선한 파격… 수능비중 대폭 낮춰 입시전형의 틀을 흔든다 “대학들마다 수능과 내신을 7 대 3 정도로 반영하고 있는데 거꾸로 3 대 7로 바꿀 필요도 있어요. (대학입시의) 틀을 한번 흔들어보자는 겁니다.” 전체 교수들의 찬반 신임투표를 거쳐 ...
장관은 파리목숨, 관료는 철밥통제489호 역대 교육부 장관의 평균 임기는 9개월이다. 다른 부처가 1년2개월인 것에 비해서도 짧지만, 교육부가 ‘백년대계’라는 말처럼 중장기적 대책을 집행하는 부처임을 감안하면 9개월은 지나치게 짧다. 이런 현상에는 김대중 정권의 ‘공’이 컸다. 김대중 정권은 5년 동안 7명의 교육...
수 · 목 · 금요일의 외침제489호 국내에서 대표적인 장기집회로 손꼽히는 집회는 3개이다. 목요집회, 수요집회(위안부 할머니들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그리고 금요집회(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가 그것이다. 가장 오래된 집회는 수요집회다. 1992년 1월8일 미야자와 기이치 전 일본 총리의 방한을 규탄하기 위해 시작된 수요집회...
옥동자 탄생, 백두대간보호법!제489호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국회 통과… 국토의 등뼈를 충실히 지키기 위해선 준비작업 철저해야 한민족의 공간적 상징인 백두대간이 되살아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백두대간의 보전과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 규정된 법인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