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정기독자] 글쓰기 전략, 여기서 배웠다제606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한겨레21> 기자분들의 글솜씨는 정평이 나 있잖아요.” 독자 최용석(35)씨가 말한다. “업무상 기획안과 보도자료, 큐시트를 작성할 일이 많은데 10여 년간 <...
[독자편지] 604호를 보고제606호 나와 친구들의 채식주의는 정치적이다 미국에서 살며 채식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주변에 채식주의자들도 많다. 표지이야기에서 채식주의를 라이프스타일로 한정한 듯해 아쉬웠다. 내 주변의 채식주의자들은 꽤 정치적이다. 공통적으로 반전, 사형반대 의견을 지닌다. ...
[독자편지] 603호를 보고제605호 이왕이면 임대주택 문제점 해법도 임대주택과 관련된 기사를 잘 봤다. 그러나 보충이 더 되면 좋겠다. 임대아파트료가 인상될 수 있으며, 임대아파트의 주관처가 여러 군데인 점, 또 월 임대료가 임대보증금으로 전환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이런 문제점들의 제시에서...
[픽셀아트 생활한장] 라면제605호 차재용 ‘수퍼’라고 크게 써 있는 구멍가게에서 라면을 사다가 마음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라면 봉지에 적혀 있는 정가를 그대로 다 받았습니다. 편의점도 아니고. 쳇.
[평택 캠페인] 국방부는 철거 깡패인가제605호 4월7일 경찰 중대 5천 여명을 앞세워 농수로를 끊기 위해 평택을 침탈하다… 개처럼 땅에 끌리는 노인들을 보며 대동한 용역들마저 혀를 내두르고 돌아가 ▣ 평택=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경찰은 4월7일 오전 ...
[나의오래된물건] 날아라, 효원 59호!제605호 ▣ 김수경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효원> 59호. 남들 보기에 별 볼일 없는 학교 교지일 뿐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내 이름 석자가 자랑스레 찍힌 책이다. 물론 그 뒤 부끄럼도 잊은 채 6권의 책을 내는 뻔뻔함까지 보였지만. 책장 한 곳에 얌전...
[이주의정기독자] 선생님의 비밀은 스크랩제605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이규태, 배국남, 봉준호…. 저마다의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반열에 오른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은 바로 자료 수집광이라는 데 있다. 필요한 정보가 눈에 띄는 족족 오리고 붙이고 ...
[픽셀아트생활한장] 아침운동제604호 ▣ 송가영/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상쾌한 아침. 앞에서 달리는 사람도 휴대전화를 쥐고 달렸다. 우린 휴대전화를 잡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잡혀 있는 것은 인간, 우리 자신이 아닌가.
[나의오래된물건 ]“저승 가면 대야 물만큼 마신다”제604호 ▣ 고정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쓰던 물건이 고장나지 않는 이상 새것으로 바꿔쓰지 않는다. 근검과 절약 정신에 기반한다기보단 새로운 도구에 적응하는 능력이 부족해 그 일이 불편하고 두렵기 때문이다. 사고방식이 고루하거나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나이는 아니지만 물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