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정기독자]야~ 이렇게 말하면 아~ 이렇게 찍으면제600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남들이 말하는 ‘꿈의 직장’에 들어왔다. 덕분에 일반 회사에 다니며 허덕이는 친구들만큼 하루하루가 팍팍하지 않다. 하지만 공무원 생활도 꿈만 같은 건 아니다. 매너리즘의 늪이 입을 벌리고 기다린다. ...
598호를 보고제600호 동물의 참상을 계속 전해주십시오 598호의 표지와 제목만 보고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요즘은 작은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만 만나도 이뻐 보이는데. 저번 중국 대사관 앞에서 모피 생산 반대집회에 참여했는데 그때 기자님들을 봤거든요. 그래...
[나의 오래된 물건] 마음을 찾는 연습을 하는구나제600호 ‘오겡키데스카~’의 영화 <러브레터>.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사랑과 겨울 풍광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내겐 주인공이 사용한 신기한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대한 궁금증이 남았다. 그러다가 2003년 지인이 일본에서 카메라를 구입해줬다. 그때 처음...
[평택 캠페인] 황새울에 강제철거 임박!제600호 대추초등학교 내놓으라는 국방부, 농토에 철조망 치고 철거 용역 투입 태세 젊은 양심들이 싸움에 동참하기 위해 모여들면서 긴박한 폭풍 전야의 상황 길윤형 기자/ 한겨레 사회부 charisma@hani.co.kr 3월2일 오후 2시께 국방부 공무...
반가운 동물실험, 버거운 메시아제600호 삼성과 록펠러의 비교 신선, ‘로카쇼무라’ 고발엔 반핵 공감 살가운 무슬림 이야기와 친절한 자유무역협정 분석 기다린다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다른 언론이 간과한 문제를 다룬 걸 보고 ‘아, 역시 <한겨...
597호를 보고제599호 삼성 대하는 정부 당국, 루스벨트를 보라 <한겨레21>이 이번에도 삼성과 관련된 기사로 경종을 울렸다. 기업도 국가의 주체인 만큼 당연히 법률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록펠러 가문과의 비교는 흥미진진했다. 루스벨트 대통령 시절의 ...
[이주의 정기독자] <한겨레21>의 나비효과가 시작된다.제599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당신은 외출할 때면 가벼운 읽을거리를 챙기시는지? 부산광역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김영희(39)씨는 <한겨레21>을 늘 끼고 다닌다. 3년여 전, 빈손으로 길을 나선 날 ...
[나의 오래된 물건] 아직도 요구르트가 만들어지네제599호 결혼을 앞두고 집에서 더 가져갈 것이 없나 살피던 중에 발견한 요구르트 제조기입니다. 누구나 묻지 않아도 무엇인지 딱 알아볼 수 있도록 아주 큰 글씨로 요구르트라고 적힌 단순명료한 제조기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침밥을 잘 먹지 않고 학교에 가는 제가 걱정되어 부모님이 큰맘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