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래된 물건] 일곱 번 만에 찾아낸 엄마 얼굴제597호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이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20년쯤 된 졸업 사진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몇 장 안 되는 사진 중의 하나지요. 시골 학교라 졸업 앨범은 달랑 두 장이랍니다. ‘졸업 기념 제35회 ○○국민학교’라는 글자, 학교 전경, 직원 일동, 교가, 졸업생 ...
[시사 완전정복] 597호제597호 1. 이건희 회장과 석유왕 록펠러의 공통점이 아닌 것은? ① 노조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② 꼼꼼하고 치밀한 관리형이다. ③ 치부가 언론에 폭로되자 재산을 내놓았다. ④ 경영권을 버리고 명문가로 남았다. ...
[나의 오래된 물건] 독일에도 약장수가 있더라제596호 서른에 독립을 했다. 물론 부모님 돈으로 얻은 집이긴 하지만, 가족과 떨어져 나 홀로 살기까지는 서른 해라는 시간이 걸렸다. 오피스텔을 얻어 이사를 한 첫날밤, 시원찮은 난방 때문에 간신히 얼어죽기를 면했다. 생각보다 외풍이 심했던 것이다. 고된 이사에 체력장 삼세 판 뛴 것같이 ...
[이주의 정기독자] <한겨레21>은 도서관이다!제596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한겨레21>은 지난 가을 제게 한 일을 알고 있나요?” 독자 심명규(38)씨는 지금 한창 ‘과자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1995년 금연을 한 뒤 ...
[픽셀아트 생활 한장] 아름다운 길은 이뿐인가제596호 수능이 전부가 아니더라 입시 막판, 논술이 남았더라 속 타는 수험생에게 논술학원, 부르는 게 값이더라 우리는 요대로 꽃이 되어야 쓰겠는가 아름다운 길은 이뿐인가 송가영/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
[평택 캠페인] 고개숙인 정부에게 촛농을!제596호 [평택 캠페인_ 대추리를 평화촌으로!] 황새울을 비추는 촛불의 대열에 합류한 단병호 의원과 박원순 변호사“앞으로 당의 관심 촉구 하겠다” “대통령은 스스로 약속을 저버렸다” ▣ 평택=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
국가주의, 지속적인 문제제기를제596호 역시 <한겨레21> 다웠던 국기에 대한 맹세, 시의적절했던 네이버 표지‘2050 유토피아 상상’은 과학·경제의 망원경에만 기대 아쉬움 남겨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한겨레21&...
594호를 보고제596호 유익한 네이버 기사,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정보기술(IT) 관련 종사자로서 네이버에 대한 기사는 무척 유익했습니다. 앞으로도 최신 비즈니스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을 해부하는 기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서 실질...
[나의 오래된 물건] 20년 된 내 장갑제595호 재작년 겨울 가족과 함께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는 ‘혹시 추워질 수도 있으니까’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챙겨넣었던 빨간색 벙어리장갑은 6일 내내 요긴한 방한 물품이 됐다. 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해 태산에 등반하려 했으나 바람에 얼굴이 얼얼할 정도로 ...
[평택 캠페인] 평택 지키기 모금운동 출발!제595호 [평택 캠페인_ 대추리를 평화촌으로!] 시민의 힘으로 1평에 1만원씩 되찾아오자는 의미를 담은 평화의 땅 모금운동“싸움은 체념을 하는 순간 끝난다”고 말하는 김지태 대책위원장의 호소 ▣ 평택=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