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2호를 보고제594호 ‘국기에 대한 맹세’, 난 이렇게 생각한다 전 초·중·고교 시절 국기에 대한 경배를 우상숭배로 보는 종교적 이유로 경례를 안 했습니다. 교무실에 불려가 ‘이 나라가 없다면 네가 교회에 다닐 수 있을 것 같냐’고 꾸중을 들었습니다. 83년생인 저도 그렇게 힘들...
[픽셀아트 생활 한장] 습관제594호 학창시절 리포트를 제출함 제일 위에 못 두고 중간에 끼워서 내던 버릇은 지금까지 이어져 회사 이면지함에 서류를 버릴 때도 머뭇거리다가 중간에 끼워버리게 된다. 이봐, 신경 쓸 필요 없잖아. 차재용
[나의 오래된 물건] 소소한 잡음이 주는 기쁨제594호 요즘은 디지털 시대이다. 노래 한 곡 들으려고 DJ가 나오는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간다는 건 더 이상 상상하기 어렵다. 그 많던 음악감상실도 자취를 감췄다. 턴테이블은 불편하다고 많이 나오지 않는다. 우리가 말하는 ‘음반’과 가장 가까운 뜻을 지닌 ‘레코드’를 재생...
[평택 캠페인] 대추리 지킴이들 집 생겼네!제594호 [평택 캠페인_ 대추리를 평화촌으로!] 주민들이 버리고 떠난 집을 고쳐 만든 ‘지킴이네 집’과 ‘지킴이 안내소’평화마을 만들기 운동을 위한 둥지에 새로 주민이 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 평택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나의 오래된 물건] 롤라이는 웃지 않았다제593호 우리 집엔 30년 가까이 된 싱가포르산 롤라이35SE 카메라가 있다. 담뱃갑만 한 크기에도 셔터스피드와 노출 조절이 가능하고 내구성도 좋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아버지가 70년대 후반 건설노동자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오면서 사오셨다. 당시 중동 ...
591호를 보고제593호 돼지껍데기집 상상하며 잡지 보관해둔다 상상은 대부분 희망을 안겨준다. 복권을 사서 당첨 발표를 듣기 직전까지 하는 상상도, 축구 국가대표팀이 독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 상상도 다 그렇다. 올해부터 따져보면 44년 뒤, 바로 그해가 205...
[시사 완전정복] 593호제593호 1. 미국기지 확장으로 주민들이 쫓겨날 처지에 있는 평택의 두 마을 이름은? ① 사과리·까투리 ② 잣리·도투리 ③ 대추리·도두리 ④ 고추리·두두리 2. 한국이 ‘간판주의’를 중시하는 ‘간판 천국’이 된 이유로 강준만이 든 것이 아닌 것은? ...
[이주의 정기독자] “통념에 매몰되지 않잖아요”제593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여긴 함안이 아니라 함양입니다, 함양.” 주변의 지인들도 혼동한다며 자신의 거주지를 또박또박 알려준 독자 최수정(25)씨. 그는 200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경남 함양지점...
[평택 캠페인] 장갑차를 막는 트랙터의 대행진제593호 [평택 캠페인_대추리를 평화촌으로!] 미군기지에 땅을 빼앗긴 평택 농민들과 함께 평화캠페인의 서장을 열며“올해도 농사짓자”고 외치는 팽성 주민 트랙터 평화 순례식에 동참하다 <한겨레21> 589호(2005년 12월20일치) 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