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호를 보고제587호 APEC의 그림자를 좇아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단순한 호화 잔치판이었던 걸까. 비싼 비용을 들여서 여는 국제적 행사를 그렇게 쉽게 해석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적 맥락에서,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APEC은 무엇...
[시사 완전정복] 587호제587호 1.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첫 관광이 개시된 지 10년이 지났다. ② 골프장, 스키장 등의 위락시설 건설은 불가능하다. ③ 동해선·경의선 철도의 개통으로 더 활성화됐다. ④ 비행장의 필요성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
[우토로 살리기 캠페인] “민단의 도움을 기대한다”제587호 새 소유주 서일본식산이 더 편하다고 말하는 우토로주민회 엄명부 부회장주오사카총영사관으로부터 구체적인 땅 매입 계획서 보내라는 요청 받아 ▣ 황자혜 전문위원 jahye@hanmail.net <한겨레21>은 11월23일 우토로의...
[픽셀아트 생활 한장] 봉지인간제587호 합리적인 사람들은 다들 저마다의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선 바스락거린다. 앞이 안 보이는 건 얼마든지 벗어던질 수 있는 이것 때문이라며. 차재용
[이주의 정기독자] 비문 조심, 자르기 조심제587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국어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독자 안소진(26)씨. 매주 그를 찾아가는 <한겨레21>은 ‘빨간 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이주의 정기독자] <한겨레21>과 함께 30만km 돌파제586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지금은 후회합니다.” 독자 유영태(43)씨는 고백한다. “잘난 척하길 좋아하는 탓에 예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에게 ‘내 여자친구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며 <한겨레21&g...
[나의 오래된 물건] “진서비 오빠 잘 있나”제586호 15년여 전 고등학교 시절, 난 한 가수를 흠모했다. 그의 테이프를 구비하는 건 기본,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전부 녹화했다. 그가 진행한 <밤을 잊은 그대에게> <가위바위보>의 열혈 애청자였고, 사연과 신청곡을 담아 엽서를 보내...
584호를 보고제586호 한부모 가정, 개인과 사회가 고민을 이혼과 양육이 별개라는 걸 잘 보여줬다. 여자가 키우든 남자가 키우든 부모로서의 책임을 한 사람만 지는 건 아닐 것이다. 이혼한 여성의 솔직한 양육기를 보니 아이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주변에서도 아이를 혼자 키우...
[시사 완전정복] 586호제586호 1. ‘야마토 나데시코’는 어떤 일본 여성을 가리키는 말인가? ① 청초한 아름다움을 가진 여성 ② 가미카제 정신을 가진 맹렬 여성 ③ 허벅지 드러나는 세일러복 입은 여고생 ④ 한국 남자를 동경해 집단관광을 오는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