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살리기 캠페인] 홀로 우토로를 목놓아 부르다제586호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1990년대에 우토로 운동 시작한 음악가 김용교씨오사카 유학 때 알게 된 뒤 책 만들고 시위하고 후원 공연하며 동분서주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그동안 국내 몇몇 언론사에서 우토로 문제를 보도...
[이주의 정기독자] 친정 동생들에게 나눠줘요제585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배윤기(35)씨. ‘울집’에 소속된 전업주부. ‘울집’에는 남편과 7살 된 아들이 있다. 그는 언제부턴가 세상살이의 무서움에 넌더리가 나면서 아이와 함께 뉴스를 보지 않는 게 ...
583호를 보고제585호 직장맘 뭉클하게 한 파키스탄 리포트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도로공사에 근무하는 직장맘입니다. 회사에서 정기구독을 해서 꼬박꼬박 자연스럽게 읽을 수밖에 없는 여건이 조성됐으니 이건 제게 정말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한겨레21&g...
[나의 오래된 물건] 내 아내는 ‘체리’였다제585호 아내가 1989년 중3 때 <핑크빛 체리> <사랑해 롯데>라는 순정 만화책을 보고 흉내내어 그린 그림입니다. 결혼 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살아가면서 못 보던 건데, 지난해 집안 정리를 하다가 찾아냈습니다...
[우토로 살리기 캠페인] 주인 바뀐 우토로, 협상 재출발!제585호 오사카 고등법원이 이노우에 소유권 무효로 하고 서일본식산의 손 들어줘강제퇴거 위협 면한 주민들은 “협상이 가능한 상대”라며 긍정적 반응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이젠 땅 협상에 우토로의 미래가 달렸다.” 지난 11...
[나의 오래된 물건] 주르륵 따르고 과거 여행제584호 ‘내가 제일 멋지다’라고 제가 제일 잘난 양 뽐내는 모던하고 세련된 커피잔이 집에 몇 개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예뻐 보인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며 애용하는 커피잔은 사진 속에 나온 친구(?)다. 소중히 생각하는 만큼 애지중지 사용해왔지만 아쉽게도 최근 한 친구...
582호를 보고제584호 ‘왜’ 파업하는지 유일하게 설명해줘 일간신문 1면에서 덤프트럭 노동자들의 파업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어째서 다른 건 다 있는데 ‘왜’만 빠진 거지?” 한 곳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다른 신문들도 다 그러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시사 완전정복] 584호제584호 1. 대한민국은 휴대전화 왕국이다. 매일 새로운 기능을 단 휴대전화가 등장한다. 다음 중 아직 개발되지 않은 휴대전화의 기능은? ① 음주 측정 ② 모바일 총명탕 ③ 소화불량 도우미 ④ 자동 통행료 납부 기능 2.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