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리와 말짱의 속살을 보다제613호 김재호·이재호 20주기·체르노빌 르포·문화대혁명 모두 생생하네… 쟁점 재빨리 잡았지만 집중분석 없던 ‘19세 선거권’ ‘월드컵 자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사진·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
[이주의정기독자 ] “가려진 진실을 향해 행군해주세요”제613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한겨레21>은 대추리 사건을 외면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대추리 주민들을 세금만 축내는 ‘나쁜’ 사람들로 여기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나의오래된물건 ] 워크맨에 시험 점수를 걸고제613호 ▣ 지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서인지 몸마저 나른해지는 오후, 오늘 나는 일본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테이프로 음악을 듣지 않게 된 지는 이미 오래됐지만, 아직도 어학 공부를 할 때면 테이프가 편하기 때문에 어김없이 구석에 처박아두었던 워크맨을 다시...
[독자편지] 611호를 보고제613호 의료현장, 정직이 최선의 방책 잊을 수 없는 환자의 ‘종교와 신념’이라는 칼럼은 의사로서의 신념과 다양한 의료환경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것이어서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말기 환자에게 불치병을 통보하는 게 옳은지, 또 환자가 특정 치료를 거부한다면 그 환자 모르게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지에...
[평택캠페인] 월드컵과 강제 철거제613호 여중생들의 죽음을 덮어버린 6월의 악몽은 평택에 다시 찾아오는가… 검문소 안에 갇힌 주민들은 6월30일까지 나가라는 퇴거명령서 받아 ▣ 평택=고유경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사무국장 us@usacrime.or.kr 재미 삼아 동네 축구에 어울리는 ...
[이주의정기독자 ] 식품첨가물을 어떻게 볼 것이냐제612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격주마다 ‘안병수의 바르게 먹자’에서 가공식품의 비밀을 밝혀주는 안병수씨. 그가 <한겨레21> 독자와 첫 대면을 한 것은 코너 신설 시점보다 훨씬 앞선 지난해 8월이었다. ...
[픽셀아트 생활한장] 기차 안제612호 ▣ 송가영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기차 타고 가는 길. <한겨레21> 보면서 가는데 보니까 옆에 앉은 사람은 <한겨레>를 읽고 있었다. “저기요…. 바꿔서 안 보실래요?”라고 말하려던 것을 겨우 참았네....
[독자편지] 610호를 보고제612호 신선한 19세 유권자, 내 딸도 내년엔 선거권을 갖게 된 19세 유권자들의 기사는 신선하면서도 남의 얘기 같지 않았다. 우리 집 둘째는 한 해 일찍 학교를 간 탓에 또래처럼 선거에 참가하지 못한다. 아무튼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되어 다행이다. ...
[나의오래된물건 ] 시간의 힘을 빌려 알아낸 진실제612호 ▣ 김윤희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어머니께서 새집으로 이사하시던 날, 자식의 자랑스런 상장이라 고이 모셔두었던 어린 시절 나의 진실, 혹은 그 시대의 누군가가 저지른 음모가 발견됐다. 시골의 초등학교를 다녔던 나는 일찍 성정에 빛을 발한 편이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