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어여삐 봐주삼제900호 <한겨레21>이 확 바뀝니다. 900호를 낸 <한겨레21>의 18년 역사에, 이렇게 확 바뀐 적이 있을까 싶습니다. 개편에 임하는 우리의 슬로건은 ‘내용은 젊게, 보기는 좋게’입니다. 보기에 좋도록 본문 글자를 좀 키우고, 내용은 젊도록 카툰과 만화를 ...
이제 당신이 선택할 차례제899호 인터뷰 특강 시즌 9가 돌아왔습니다. 2004년 <한겨레21> 창간 10돌을 기념해 시작된 인터뷰 특강은 지금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토크콘서트 강연의 원조입니다. <한겨레21>의 인터뷰 특강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묻고 답하고 웃고...
여성·아동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제899호“나는 왕따다! 내가 조금 엉뚱하고 직설적이긴 하지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 서로 이해할 수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은 자신을 숨긴 채 틀에 얽매여 무관심하게 살고 있는 듯하다. 소통을 원하는 나는 자유주의자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는 김미경(33)씨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 얘기만 하는 ‘해바라기’ 교사…
능 주변에는 왜 갈빗집이 많나요?제899호서울 은평구에 삽니다. 어릴 적 학교에서 소풍을 가면 항상 서오릉이나 서삼릉이었습니다. 신기한 건 주변 음식점들이 죄다 갈빗집이라는 겁니다. 대체 능 주변엔 왜 갈빗집이 많은 건가요? (aprilgirl@naver.com) 같은 은평구민이시군요. 반갑습니다. 두 달 ...
897호를 읽고제899호권채원 ‘상권 양극화’라는 씁쓸함특집 ‘프랜차이즈 황소개구리, 추억과 역사를 잡아먹다’에서 분석한 지역 상점들의 창·폐업 상황이 씁쓸하다. 대기업 계열 점포가 밀집한 곳과 이를 피해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모이게 된 곳의 양극화가 이렇게나 심한 줄은 체감하지 못했다. 나 역시 별 문제의식 없이 편의만 좇다 보…
애타던 정답, 여기 있수다제898호첫 번째 고개 ( 옥수수 ) 두 번째 고개 ( ③ ) 세 번째 고개 1. ( ⑤ ) 2. ( 1426779 ) 3. ( ①-④-⑤-④-①-④-⑤-④(-⑤) ) 4. ( 148살 ) 5. ( 노란색 ) ...
당첨이 바로 자양강장제!제898호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사랑하는 재외 독자와 북녘 독자 여러분, 설날에 세뱃돈 좀 받으셨습니까. 올해 설 퀴즈큰잔치 선물 콘셉트는 ‘자양강장’이었습니다. 유현미 독자님은 “저도 재미 좀 보잔 말입니다~ 당첨이 바로 자양강장제!”라고 화답해주셨습니다. 그러나 퀴즈 정답자를 발표하며 사과 성명도 함께...
고깃집 공깃밥엔 왜 된장찌개죠?제898호고깃집에서 공깃밥을 시키면 왜 서비스로 된장찌개를 주나요? 김치찌개도 있고 고추장찌개도 있고 여러 찌개가 많은데 말이죠.(우세진씨) 마감 전날 된장찌개를 끓입니다. 엄밀히는 3:1의 비율로 청국장을 넣은 저만의 된장찌개죠. 질문처럼 고기 파티 뒤를 위해 끓인 것은 아닙니다. 아내와 함께...
박승화 기자 ‘한국보도사진전’ 우수상 수상제898호박승화 기자가 취재한 ‘김진숙 한진중공업 희망버스’(사진)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제48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시사스토리부문 우수상에 뽑혔습니다. 수상작들은 2월29일∼3월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됩니다.
하어영·김기태 기자 한국기자상 수상제898호 하어영(왼쪽)·김기태 기자가 쓴 858호 표지이야기 ‘돈을 갖고 튀어라- 영업정지 전날 밤 100명 VIP에 100억 몰래 빼준 부산저축은행’이 한국기자협회 제43회 한국기자상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겨레21>은 41회와 42회에 이어 3년 연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