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아픔을 거두기 위하여제319호 <아이들에게 전쟁 없는 미래를> 사진전… 사랑의 힘으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해야 분쟁지역으로 달려가는 사진가들은 현장에 도착하면 우선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비극적인 상황을 기록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카메라를 놓고 그들을 도와야 할 것인지. 하지만 그때...
자연의 보복제319호 올 것이 왔다. 무참하게 깎여나간 산허리를 등지고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아파트들. 자연을 거스르는 개발열풍이 결국 홍수걱정 없던 경기도 용인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 주민 박규장(67)씨네 논밭도 이번 장마에 흙탕물 속으로 잠겨버렸다. 마북리는 지난해 여름...
이상한 '소파'를 바꾸자제318호 이 땅의 딸들을 무참히 짓밟아도, 평화로운 어촌마을 매향리에 폭탄을 퍼부어도, 심지어 서울시민의 식수인 한강에 독극물을 뿌려도, 그들은 “그저 유감”이라고 말할 뿐이다. 그때마다 우리의 맘은 깊이 멍들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50년 동안 이 땅 곳곳에서 이렇듯 그들이 ‘사고를 쳐도’ 맘대로 재판하지...
흙을 만지며 삶을 배우며…제318호 배움이 깊어가는 여름철 대학생 농촌활동… 땀 흘리며 일하는 기쁨을 아는가 “흘리리, 땀흘리, 소금땀 흘리흘리.” 농활은 체험의 시·공간이다. 노동의 가치, 그 소금 땀의 참뜻을 온몸으로 체화할 수 있는 또다른 삶의 지평이다. 한양대 인문과학대와 동아리연합회 학생 800여명. 그들에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