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누구 이름부터?제345호 한-일 월드컵인가, 일-한 월드컵인가. 2002년 월드컵을 어떻게 표기할 것인가를 놓고 말이 많다. 애초 한-일 양국은 월드컵 결승전을 일본에서 치르는 대신 대회 공식명칭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으로 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한국 축구계의...
달이 떠오르면 불이 타오른다제345호 가족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 북제주군 애월읍의 ‘들불축제’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 지난 2월3일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는 ‘들불축제’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펼쳐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아름다운 제주...
‘얼음 요정’을 낚으러 가자제344호 내설악의 설경과 함께 하는 소양호 빙어축제 얼음장 속의 요정 빙어를 낚으러 가자. 봄부터 가을까지 수온이 낮은 깊은 물 속에 살다가 다른 민물고기들의 활동이 뜸해지는 차가운 겨울 얼음장 사이로 떼지어 몰려다니는 은빛 빙어. ...
할머니의 면사포제344호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면사포를 썼다. 지난 1월27일 경기도 광주군 에벤에셀 웨딩타운. 이옥녀, 이옥순, 한도순 할머니 등 7명의 70대 할머니들은 곱게 신부화장을 한 얼굴로 한아름 꽃다발 속에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신랑’은 삼성 에버랜드의 30∼40대 직원들. 위안부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