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리는 농심제359호 비는 언제나 오실려나…. 계속된 봄 가뭄으로 상수원이 고갈되고 농업용수가 바닥나고 있다. 마실물조차 말라버리자 양동이를 들고 물을 배급받으러 나선 동두천 시민들, 양파와 고추 등 봄 작물은 밭에서 시들어가고 다가온 모내기철이 하루하루 지나고 있어도 논에 물을 대지 못하...
인도의 ‘상징’을 팝니다제358호 밀 수확 시작되는 4월, 인도 농민들은 소시장에서 자신들의 소중한 재산을 사고 판다 잘 알려져 있듯이 힌두교를 신봉하는 인도에서 소는 신성한 동물로 대접받는다. 거리를 활보하는 소들의 모습은 외국인들에게 인도를 상징하는 풍경이 됐을 정도다. 그러면 왜 인도에서 소는 신성...
산곡동 성당의 어버이날제358호 정든 직장 대우자동차를 나와 부평 산곡동 성당에 둥지를 튼 지 벌써 75일이 넘어가고 있다. 그 누구도 이 지리한 싸움이 언제 끝날 것이라 장담하지 못하지만, 회사에서 쫓겨난 1750명의 동료와 그 가족들은 오늘도 거리에서 정부와 경영진 때문에 왜 거리로 쫓겨...
민간인은 통제, 쓰레기는 OK제357호 ‘생태계의 보고’ 민통선을 흉물로 만들고 있는 각종 폐기물들… 어떻게 처리하라고! 대한민국 최북단에 자리한 민간인통제구역.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판문점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잘 알려진 이곳은 분단 반세기 ...
부처님의 참뜻제357호 2545년 전에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은 우리 보고 싸우며 살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여야가 정치적 거래와 담합을 통해 개혁입법 제정을 그르치라고 하지도 않았다. 어린 딸들을 돈으로 사 성노리개로 삼으라고 하지도 않았다. 국민을 기만하고 나라의 눈을 가리는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