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오시네요, 이제야…제364호 ‘세상에 이렇게 좋을 수가!’ 석달 만에 내린 생명수 같은 단비가 가뭄으로 주름진 농민의 얼굴에 미소를 피웠다. 김포들녘에서 사진·글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렇게 비어 있고, 이렇게 말라 있고…제363호 3개월째 이어지는 최악의 봄가뭄 앞에 벼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들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봄가뭄이 3개월째 이어지자 저수지 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지고 하천이 말라붙고 있다. 모내기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이미 모를 낸 벼도 말라 죽어가고 애써 뿌린 밭작물도 자라지 못해 농사...
공직사회, 우리가 바꿉니다제363호 “공무원도 노동자다. 노동3권 보장하라!” 지난 6월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용지공원에서 공무원노조 설립을 주장하는 ‘전국공무원결의대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가한 6급 이하 5천여 공무원들은 고위직 공무원이 결정권을 행사하는 상명하복식 조직문화는 국민의 권익에 ...
무예를 닦아 하늘을 가르마!제362호 수원 화성 연무대에서 재현된 조선 정조시대의 전통무예 조선 정조시대(1752∼1800) 전통무예가 재현됐다. 무예전은 <무예도보통지>(정조 14년)에 수록된 ‘24반무예2’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24반무예는 조선 전래의 무예에다...
우리가 왜 폐업을 하는지 아세요?제362호 부끄러운 마음으로 환경주간을 보냅니다. 환경주간을 맞아 축제 대신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만금을 찾을 때마다 느끼는 갯벌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저희들은 일을 계속할 용기를 잃게 됩니다. 국민의 정부라고 말하면서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사업을 강행하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