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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이제야 오시네요,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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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1-06-21 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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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좋을 수가!’ 석달 만에 내린 생명수 같은 단비가 가뭄으로 주름진 농민의 얼굴에 미소를 피웠다.

김포들녘에서

사진·글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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