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부리 대우차’ 갈수록 태산제326호 포드의 인수 포기로 매각 연내 마무리 무산… 인수가격 떨어져 국민 부담 가중 대우자동차 처리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난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드가 대우차 인수를 돌연 포기했기 때문이다. 포드의 이런 결정은 대우그룹 전체의 정상화 일정에 차질을 ...
상품권 믿으면 낭패 당한다제325호 법적 뒷받침 없어 분쟁 끊이지 않아… 합리적 소비 가로막으면 적극적으로 대처 직장 여성인 강아무개(29·서울 관악구)씨는 지난 8월 상품권 때문에 불쾌한 경험을 했다. 친구로부터 선물받은 10만원짜리 구두상품권으로 7만5천원짜리 구두를 사고 거스름돈 2만5천원을 현금으로 줄 것을...
위기의 건설업, 붕괴로 가나제325호 해외 수주 막히고 국내 주택 경기도 위축… 수익성 내세운 경영으로 탈바꿈해야 한때 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했던 건설업이 빈사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다. 건설경기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아 일감이 줄어든데다,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와 우방그룹의 부도로 건설업계에는 연쇄도산 ...
전세대란을 넘어서…제325호 수요자 늘어도 매물 바닥나 가격 폭등… 기존 아파트 고집 버리면 탈출구 보여 결혼준비로 한창 들떠 있던 김갑순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생각지도 않던 전셋집 마련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본인과 배우자의 직장위치를 감안해 사당역 주변 전세아파트를 찾고 있으나 중개업소를 방문할 때마다 ...
제대로 쓰면 분쟁은 없다제325호 상품권 분쟁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 다툼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제시한 ‘상품권 제대로 활용하기 8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①상품권을 살 때는 발행업체가 믿을 만한지 확인한다. 발행업체의 파산 등 만일의 경우가 생겼을 때 소비자의 ...
오른 전세금, 대출로 돌파제325호 전셋값이 올라 고민에 빠진 세입자는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활용할 만하다. 근로자나 서민층이라면 평화·주택은행을 우선 찾아가보는 게 좋다. 정부의 주택자금기금을 이용, 전세자금을 싸게 꿔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이자가 연 7.75%로 대단히 낮다. 평화은행의 경우 급여(상여금, 수당...
“인수·합병의 시너지 효과 노렸다”제324호 인터뷰/ 진승현 MCI코리아 부회장 한스종금 외자유치(증자) 불발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진승현 MCI코리아 부회장은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게 아니며 한스종금쪽의 요청에 따라 인수·합병(M&A)을 단순 중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진 ...
배불린 오너, 쫓겨난 직원제324호 라파즈한라시멘트의 이상한 구조조정 파문… 부실경영인의 부당한 지분취득에 지역주민도 반발 기존 대주주의 지분취득 환원논란을 둘러싸고 파업사태를 겪었던 라파즈한라시멘트(대표 실뱅 가르노)가 다시 노사분쟁에 휩싸이고 있다. 덩달아 이른바 ‘로스차일드 프로그램’에 따른 이 회사의 구조조정방식...
솜방망이 금감위?제324호 개혁성 흠집내는 이근영 신임 금감원장 발언에 비판의 목소리 높아 이근영 신임 금융감독위원장의 개혁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신임’ 딱지도 떼지 않은 마당에 개혁성 운운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있지만 금감원의 검사방향, 생명보험회사 상장(기업공개) 기준, ...
한스종금은 허깨비에 물렸다제324호 의혹투성이 컨소시엄의 사기 외자유치 논란… 고위임원이 가로챈 공금의 정치권 유입 혐의도 지난 7월에 영업정지를 당한 한스종금(옛 아시아종금)이 사기 외자유치와 회사 고위 임원의 공금횡령 논란에 휘말려 금융권 안팎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한스종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