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개그, 역전극을 부탁해제600호 ‘무한도전’으로 열등생 캐릭터에서 주요인물 된 박명수의 제8전성기얄미운 똘똘이도 바보도 아니지만, 조금은 어수룩한 우리네 자화상 ▣ 강명석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방송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집념의 산물이라 해도 좋을 코너...
현대사 공부하지마 다쳐!제600호 그들은 대한민국을 비하하기 위해 지워진 역사를 찾아가는 열정을 불태웠을까… <인식>과 <재인식>논란을 계기로 더듬어보는 70~80년대 ‘한국사 연구’의 추억 요즘은 대학입시 수석 합격자를 인터뷰하는 관행이 사라졌지만, 과거 우리는 판에 박힌...
[출판] 서울의 가장 격렬한 시간제600호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밤의 시공간을 추적하는 <서울의 밤문화> 서울 문화예술의 원형을 발굴하는 ‘서울문화예술총서’의 첫 책. <서울의 밤문화>(김명환·김중식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서문은 이런 야심찬 일성으로 시작된다. 하루를 천일처럼 살아온 ...
[컬처타임] <이휘재도 춘자도 와이키키 브라더스> 외제600호 206회 공연 22만 동원한 인기 뮤지컬, 다시 온다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뮤지컬로 다시 무대 위에 오른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이미 206차례 공연에서 22만 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에는...
줄기세포 산업복합체의 음모제600호 정치·재계·언론·민간 단체까지 얽혀 과학의 상업화를 조장하는 구조 과학자를 일개 부속품이나 사업가·정치가로 만든 게놈 프로젝트에서 출발 ▣ 김동광 과학저술가 아직 검찰 수사가 종료되지 않았지만 내용의 측면에서 황우석 사태는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과학...
애국심, 빨갱이의 전화위복제600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시감각에 대한 운명적 호소력은 색마다 특정 가치들과 묶음으로 짝지어놨습니다. 생명 급수, 피 그 자체인 빨간색은 온순한 정서와 연결된 적이 없습니다. 정열, 섹스, 광기 그리...
뭉클한 고전미, <사랑과 야망>제600호 20년만의 리바이벌로 ‘현대극’에서 ‘시대극’이 된 김수현표 드라마 차화연-한고은과 이덕화-이훈, 배우들의 운명은 비교를 피할 수 없네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20년 만의 리메이크다. <사랑과 야망> ...
[컬처타임] 디자인의 자신감, 의자의 역사제600호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이 소장한 ‘위대한 의자’ 100점이 온다 의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3월11일~4월30일에 열리는 ‘위대한 의자, 20세기의 디자인: 100 Years, 100 ...
알카에다와 배트맨의 모험제600호 ‘미국 승리의 프로파간다’위해 붓을 든 북미 유명만화작가 프랭크 밀러 극도의 인종차별적 희화화로 ‘제2의 마호메트 만화’사건으로 번질 수도 ▣ 김낙호 위스콘신대 언론학 박사과정 망토를 펄럭이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만화 속 슈퍼 영웅들보다 더 비현실적인 것이 딱 한 가지 ...
[스크린 가라사대] 예쁜 게 좋아. 뭐든 예뻐야 해.제600호 <친절한 금자씨> 중에서 ▣ 김도훈 <씨네21> 기자 애플에서 생산한 MP3 플레이어 아이포드를 사용한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맞다. 아이포드는 불편하다. 무겁고 흠집이 잘 나며 음질도 최상은 아니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