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여성과 미술> 외제600호 여성과 미술 주디 시카고·에드워드 루시-스미스 지음, 박상미 옮김, 아트북스(031-955-7976) 펴냄, 3만원 남성 중심의 미술사에 반기를 들고 주변부로 밀려나 있던 위대한 여성 미술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성취를 재조명한다. 지은이들...
나의 두번째 거실 ‘리빙 배스’제599호 씻고 배설하는 단순한 욕실에서 느림과 휴식의 공간으로마음 느긋하게 만드는 따뜻한 욕탕 안에서 대화 나눠볼까 ▣ 김주원 (주)이몽기가 대표.소장 jwkim@imgg.co.kr 집에 대한 욕망도 진화하게 마련이다. 한 개인의 일생에서도 나이...
[스크린 가라사대] <베트맨> 중에서제599호 비키: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조커만큼 위험하다고 해. 배트맨: 그는 사이코야. 비키: 어떤 사람들은 당신도 그렇다고 해. 배트맨: 어떤 사람들? 비키: 잘 생각해봐. 당신도 정상은 아니야. 안 그래? 배트맨: 우리가 사는 곳도 정상적인 세상은 아니지. 안 그래? ...
[새책] <탐독> 외제599호 탐독 이정우 지음, 아고라(02-337-0518) 펴냄, 1만3천원 철학자 이정우씨의 독서 에세이. <삼국지>를 보며 울고 웃던 소년이 철학자로 성숙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크게 문학, 과학, 철학...
연극의 사공, 배우에게 맡겨라.제599호 연출가전과 작가전 잇는 세번째 연극 실험 축제 ‘2006 시선집중-배우전’ 순웅·김정은·고재경·임형택, 네 배우가 만든 지극히 주관적인 무대들 ▣ 양기찬/ 연극평론가·수원대 교수 ‘2006 시선집중-배우전’(이하 배우전)은 ‘2004 시선집중-연출가전’ ...
그래, 독도는 우리 땅!제599호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2년 전 네팔에 다녀왔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갔다. 트레킹 내내 입에서 단내가 나는 바람에 히말라야의 광활한 풍경을 즐기진 못했다. 이틀째인가 사흘째인가 고라파니였나 푼힐이었나 땀에 전 ...
[컬처타임] 멕시코 음악에 취한 몸짓들이여제599호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 춤’ 멕시코 편… 프리다 칼로·원주민 표현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마련하는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 춤’의 아홉 번째 공연으로 멕시코 음악과 우리 춤이 만난...
안현수도 공식 따라 은퇴?제599호 김동성은 경기 중계하고 리자준·오노는 여전히 달렸던 토리노의 풍경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조기 은퇴가 아쉽고 노장의 감동이 고프네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한국 쇼트트랙의 전통에 따르면, 안현수 선수는 토리노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해야...
애국의 계절, 광고 살살합시다제599호 월드컵으로 무장한 채 ‘애국심 마케팅’에 열올리는 광고들방금 태어난 아기까지 붉은 악마로 규정하니 살짝 무서운 느낌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애국의 계절이 돌아왔다. 붉은 광장이 돌아왔다. 월드컵의 열정이 돌아왔다. 당신을 깨우...
엘리베이터 타고 우주로!제599호 로켓 발사보다 훨씬 저렴한 현대판 바벨탑, 우주 엘리베이터 세우려는 움직임…케이블 재료인 탄소나노튜브·레이저 빔 동력원 개발 등 현실화될 수 있을까!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인간의 우주를 향한 열망은 어디까지 이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