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 < 명성황후, 올해도 찬란하여라 > 외제601호 10년간의 저력을 과시하는 한국 대표 뮤지컬 <명성황후>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여겨지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명성황후>는 브로드웨이에만 ‘오리지널’이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
엘리트 시스템, 자동 시스템 되다제601호 독재정권 물러나고 회장님 사라져도 승승장구 치는 한국 스포츠 금메달에 감격하며 응원기계 자처하는 나, 태릉선수촌에 중독될지니~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징병제가 무너지면 스포츠도 무너질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찾아라 맛있는 체위제601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세상에 체위는 몇 개나 될까? 18체위, 108체위, 888체위… 문화마다 사람마다 꼽는 가짓수가 다르다. 재미있는 건 대체로 숫자 8이 들어간다는 거. 히힛(뭔 상상?). 60억 ...
바이오 에탄올이여, 구원하소서제601호 식물 섬유조직인 셀룰로오스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적은 연료를 추출 흰개미 소화기관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이용하는 방법 등에 관심 집중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요즘 에너지 문제의 아찔한 공포감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
리안, 그 위대한 내공제601호 카우보이 멜로극 <브로큰백 마운틴> 만든 대만계 할리우드 감독 미국적이되 미국적이지 않은 시선으로 서구사회 섬세한 되새김질 ▣ 심영섭 영화평론가 그대 다시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리. 1963년 와이오밍, 에니스 델마와 잭 트위스트 두 카우보이...
[내가 반해버린 문장] 환상 속에 아직 그대가 있다.제601호 <환상 속의 그대>(서태지 1집)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1992년 어느 닭갈빗집. 막 어금니에 낀 닭뼈를 시원하게 빼내고 있던 차에, TV에서 낯선 노래가 흘러나왔다. ...
[출판] ‘여’ 배우의 투쟁제601호 <수잔 서랜던> 불같은 행동주의의 원천을 살펴보다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2000년 미국 대선에서 수잔 서랜던이 앨 고어가 아니라 랄프 네이더의 손을 들어주고 욕을 얻어먹은 것은 그의 역사...
인생살이의 축소판, 앙 선생 쇼제601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패션쇼란 사전적 의미의 의상 발표와는 거리가 먼 행사입니다. 생소한 신상품보다 친숙한 명망가의 얼굴이 대우받는 향연장입니다. 풍성한 백색 우주복 쇼로 집약되는 ‘앙 선생’ 쇼는 그 모범 사례...
전집 시장, 홈쇼핑이 주무른다제601호 논술 수요 노린 대형출판사의 시리즈물, 한시간 방송에 5억매출 터무니없는 공급가로 정가시장 혼란, 인문학 출판사 양극화도 심화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논술 관련 책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민음사의 자회사인...
장비병, 파산신이 강림할지어다제601호 끝없이 더 좋은 카메라·노트북·자전거 등을 탐하는 마니아들의 불타는 욕망 기능으로나 비용으로나 ‘하나만 찜’ 이익… 기다렸다가 한번에 명품을 질러라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정말 원하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