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 <그리스>와 <빨래>, 뭘 볼까?제598호 뮤지컬 열혈팬들을 흥분시키는 두 편의 흥행작 대기 중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브로드웨이 뮤지컬 <그리스>와 창작 뮤지컬 <빨래>에서 공통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
생사를 결정하는 0.02mm제598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불과 0.02㎜의 초박형 차단 효과는 실로 가공할 위력입니다. 연인의 살과 살 사이를 가로막는 이 얄팍한 고무막의 착용 여부로 생사마저 결정되곤 하니 말입니다. ...
[스크린 가라사대] <아이다호> 중에서제598호 나는 길의 감식가. 살아오는 동안 많은 길들을 맛봐왔다. 길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전 세계로 이어져 있다. <아이다호> 중에서 ▣ 김도훈 <씨네21> 기자 이곳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행의 ...
[출판] 평범한 사람들의 비극제598호 비정규직의 삶을 담아낸 <부서진 미래>가 주는 충격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이것은 고통에 대한 기록이다. 이것은 살수록 살기 힘든 사람들의 하소연이다. 이들의 이름은 비정규직이다. ...
차라리 청계광장을 바닥을 드러내라제598호 올6월 청계광장에 들어설 높이 21m의 스프링 공공조형물을 둘러싼 논란일부 미술인들 “일방적인 작가 선정과 작품의 상징성에 문제있다” 반발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경기도 양주군 송파유원지 인근에 있는 조형작가 배진환(...
[컬처타임] <‘엄마야 누나야’ 탱고 듣자> 외제598호 정진희와 성경선의 오리엔탱고 ‘라스트 탱고 인 서울’ 아직도 많은 이들이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이 탱고를 추는 장면을 잊지 못할 만큼, 탱고는 이국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선율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남아 있다. 아르헨티나 동포 출신의 ‘오리엔탱고’ 정진희(Ji...
소설과의 섹스, 음란서생제598호 포르노 작가가 된 사대부의 궁중 밀회가 가르쳐준 세 가지조선후기 시대극은 대통령제와 인터넷 문화를 풍자한다? ▣ 황진미 영화평론가 이 영화는 ‘작가의 탄생’을 통해 근대적 작가란 어떤 존재인지를 리얼하게 그려보인 풍속극이자, 궁정풍 연애를 다룬 시대극인 동시에, 현재의 인터...
“개그우먼들이 뜬다지요"제598호 유행어 터뜨리며 폭소의 ‘포스’를 더해가는 신인 개그우먼들‘개그맨보다 아이디어가 떨어진다’는 오래된 낭설에 뒤집기 한판!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천만원입니다.” 서로를 칭찬하기에 바빴다. 한국방송...
스키니 진에 몸을 맞춰라!제598호 통통한 다리도 행복하던 부츠컷의 시대는 가고 몸에 착 달라붙는 청바지가 트렌드…남자는 스트레이트 실루엣이 여전한 인기, 살이 없을수록 어울리는 것은 만고불변 ▣ 심정희 패션 에디터 ‘아아, 랩이나 춤에 소질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재주를 갖고 태어났다...
오 판타스틱 플라스틱!제598호 전자태그와 비행기·자동차 제작에 활용되며 가장 유망한 소재로 떠올라환경오염의 치명적 약점 극복하기 위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도 시동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만일 플라스틱이 없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은 지속될 수 있을까. 아마도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