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원] 눈물의 시, 소록도 축구단제587호 ▣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사람들에게 ‘조창원’(79)이라는 석 자는 어느 정도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1966년 10월 <조선일보> 사회부 이규태 기자가 <사상계&...
애국언론 싫습니다제587호 ▣ 고경태/ 한겨레21 편집장 k21@hani.co.kr 안중근과 황우석은 닮았습니까?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애국자’라는 세 글자를 쳐보았습니다. ‘안중근’이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뜹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
[꼬리치는 통계] 7.1%제587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통계청 홈페이지를 뒤져봤더니 우리나라 농가 인구가 꼭대기에 이른 것은 1971년으로, 1471만 명이었다. 이때부터 줄곧 내리막길을 달린 농가 인구는 꼭 10년 뒤인 198...
[시사넌센스] 포주들, 헌법소원 포기하다제587호 ▣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수능 시험이 끝났지만, 수험생들의 진짜 고민은 이제부터다. 언론사들의 예측 보도는 정신없이 쏟아지고, 자칭·타칭 입시 전문가들은 나름의 생각을 곁들여 “예년보다 몇 점 떨어진다, 올라간다”는 의견을 쏟아낸다. 이때...
[고럽 니감] 양귀비는 안 된다고? 흥부가 기가 막혀제587호 ▣ 델리=우명주 전문위원 greeni@hotmail.com 올해는 <흥부전>이다. 지난해 <춘향전>을 공연했던 델리대학 한국어학 과정 학생들은 올해도 ‘한국 주간’을 맞아 공연을 펼쳤다....
전문가 인터뷰 | 정재승제587호 ▣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양념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으니, 이름 하여 ‘전문가 인터뷰’가 그것이다. 취재 내용과 관련해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한마디씩 코멘트를 하는 장면들을 가만히 들여다보...
[세계의 풍경] 벤젠으로 오염된 쑹화강제587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1월24일 중국 하얼빈시의 쑹화강 둑에 접근 금지를 알리는 팻말이 박혀 있다. 지난 13일 이곳에서 500km 상류지역인 지린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
“말은 머리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제587호 [김창석의 도전인터뷰] 유머정치의 ‘소(笑)변인’시대를 열겠다는 한나라당 새 대변인 이계진 의원당내에서 반발해도 국민들이 좋아하면 상관없어… 악역도 기꺼이 감수할 생각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한나...
세종대왕 에피소드의 교훈제587호 황우석 교수의 난자취득 비밀이 일찍 밝혀진 건 차라리 다행애국심 말하며 촛불시위니 뭐니 들썩이는 꼴은 부끄러울 따름 ▣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 칼럼니스트 세종대왕이 밤이 이슥하도록 영의정과 중전과 셋이 국사를 논의하던 중 한 가지 제안을 했다 한다...
부검제587호 ▣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사진으로 본 아이의 주검은 잠든 인형 같았다. 엉덩이와 허벅지는 보랏빛으로 멍들었고, 이마에는 검붉은 딱지가 앉아 있었다. 변사 사건 발생보고서에는 “키 93㎝, 왜소하고 마른 체형에 타인으로부터 폭행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