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알아야 정치가 보인다제587호 [강준만의 세상읽기] ‘지도자 추종주의’‘냄비 근성’등도 정치분석 담론에서 무게있게 활용돼야노무현은 국민들의 ‘정치적 진보성, 경제적 보수성’의 실체 간파 못해 ▣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모든 책이 그 가치에 상응하는 주목의 대상이 되는 ...
[정의구현 사전] 마리아[maria] 명사제586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그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못하는 고유명사. 보통명사화돼가는 고유명사. 예수의 어머니로 예부터(古由) 숭상된 명사(名士). 가톨릭에서는 ‘성모 마리아’라고 불러 그 이름을 드높인다. 일반인은 ...
[서신자] 성글게 성글게 짜는 행복제586호 ▣ 최혜정/ <한겨레> 경제부 기자 ididun@hani.co.kr 서울 서교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는 ‘정체’ 파악이 쉽지 않은 작은 공방이 있다. 멋들어진 조끼, 목도리, 모자, 원피스 등 니트로 만든 옷들이 창가...
[권혁태] 결혼보다 보육운동 먼저!제586호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그는 아기도 낳기 전에, 아니 결혼도 하기 전에 보육운동을 시작했다. 인간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게 해달라는 서울 양천구 보육조례 개정운동의 대표주자로 나선 것이다. 권혁태(3...
[인터넷 스타] 군인들의 계급별 뇌 구조제586호 ▣ 김미영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kimmy@hani.co.kr 크게 보기 군인들의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국회에서 대통령의 뇌 구조를 문제 삼은 야당 국회의원의 발언에 이어 삼순이와 삼식이 뇌 구조, 강호동, 동방신기...
[박용설] ‘러너스 하이’로 즐거운 하루를제586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박용설(53)씨는 원래 ‘금융맨’이었다. 누적된 직장 스트레스로 위궤양이 시작된 게 1990년. 점점 악화되면서 출퇴근이 어려워졌고, 의사들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운동을 ...
[시사넌센스] 우리의 시위, 대만이 들어주네제586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교토의 밤은 뜨거웠다. 아무도 그들의 애정행각을 말릴 순 없었다. 부시와 고이즈미는 쑥스러운 줄 몰랐다. 고이즈미는 “둘도 없이 소중한”이라는 낯뜨거운 표현을 했고, 부시는 “사활적이며 강고한 관계”라고 뜨겁게 화답했다(참고...
꼬~옥 안아주세요제586호 ▣ 고경태/ 한겨레21 편집장 k21@hani.co.kr 태어나게 해달라고 졸랐습니까? 아닙니다. 조르지 않았습니다. 어른들 맘대로 낳았습니다. 그러고는 무책임하게 키웠습니다. 결국 하루하루를 불쌍하고 비참하게 살다가 비명횡사했습니다. “마이 아파...
배신해라, 배신해! | 권보드래제586호 ▣ 권보드래/ 서울대 강사·국문학과 <프라하의 연인>을 보다가 이건 또 무슨 징후일까, 생각한다. 올 초인가 <봄날>을 볼 때만 해도 억지스런 신기 취미려니 했다. 상처받은 영혼이니 운명적인 만남이니 화인(火印)...
[꼬리치는 통계 ] 29.1%제586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배움이 넘치는 것도 문제여서 ‘학력 과잉’은 이제 교육·산업 현장의 병리 현상을 일컫는 교육경제학(?) 용어로 굳어진 듯하다. 1990년대 초부터 엿보이기 시작한 학력 과잉 실태 조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게 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