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넌센스] 손학규 사령관님, 스티커 붙이세요제584호 ▣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빨랑 스티커 붙여!” 스타워즈 7탄 ‘칼잡이의 습격’ 개봉으로 위기에 빠진 경기도 사령관이 처음 내뱉은 한마디는 ‘스티커’가 아니었을까. 습격의 주인공 검찰은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꿀꺽한 뇌물 ...
‘그녀’를 탄압하지 마세요제584호 ▣ 고경태/ 한겨레21 편집장 k21@hani.co.kr 그녀… 는 왜 안 되는 걸까. 저는 이 순간 엉뚱한 방향으로 샜습니다. 그녀...는 왜 안될까.이런 이야기를 쓰려고 했던 게 아닙니다. 이혼한 뒤 지지고 볶는 ‘그녀’에 관해 언급하려다가 ...
로자 파크스와 권인숙 | 김신명숙제584호 ▣ 김신명숙/ 작가 미국 ‘민권운동의 어머니’로 추앙받던 로자 파크스가 지난 10월24일 92살로 눈을 감았다. 흑백 분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시절,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서 버스에 탔다가 백인 남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뒤의 흑인석으로 가라는 운전사의 ...
[정의구현 사전] 알[al] 명사, 접두사제584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조류, 파충류, 어류, 곤충 따위의 암컷이 낳는, 둥근 모양의 물질.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새끼나 애벌레가 나온다. 막이나 껍데기에 싸여 있다. 크기는 기생충 알부터 공룡 알, 김알지 같은...
[황부기] 북쪽 사람들과 코드를 맞춰라제584호 ▣ 임을출 기자 chul@hani.co.kr “인터뷰 안 하면 안 돼요? 그냥 만나 얘기한 것으로 끝냅시다. 이거 원, 부담스러워서….” 황부기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소장(47)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한 지붕 아래 북쪽 인사들과...
[세계의 풍경]지진이 국경을 허물다제584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1월3일 인도와 파키스탄의 접경 카슈미르 지역에서 특수 보호복을 입은 인도 군인들이 지뢰 제거를 위해 폭발물을 탐지하고 있다. 두 나라는 지진이 발생하자 구호활동을 위해 사람들이 ...
시민주방송, 컨소시엄을 넘어라제584호 ‘지역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경인지역 민방은 탄생할 수 있을까iTV에서 퇴사한 187명의 방송인과 시민, 외부전문가들은 ‘오늘도 기획중’ ▣ 글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
활동가의 우울증과 카뮈제584호 어느 민주노총 상근자의 충격적 죽음과 잇단 노동운동가들의 우울증 판정사회적 고립 속에서 깊은 무력감, 과연 그 운동은 영혼을 상실한 것일까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카뮈는 “노동이 없으면 모든 생명이 부패하게 된다. 노동이 영혼을 ...
충무공 이순신을 바로잡습니다제584호 <난중일기>의 휘갈겨쓴 13만 자 완전 해독해 번역서 내는 초서 연구가 노승석씨…왕에 대해선 말을 삼갔지만 통정 이야기는 더러 적었고 슬픈 일에 많이 울어 ▣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충무공 이순신(15...
휴대전화 노예공화국제584호 [강준만의 세상읽기] 국가가 앞장서 파는 수출 민족주의가 만들어낸 셀룰러 이코노미의 그늘새로운 ‘삶의 문법’의 가공할 위력 앞에 저항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진다 ▣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국 대중문화의 연구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한 가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