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유대의 위력 | 정재승제585호 ▣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바이오시스템학과 ‘평생 살면서 힘들 때 언제라도 달려와줄 친구를 3명만 두어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을 100번도 넘게 들으며 자랐다. 내가 언제라도 믿고 의지할 수 있고 어떠한 순간에도 내 편이 돼줄 친구. 그들은 ...
[세계의 풍경] 낯선 거리에서 헤엄치기제585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1월10일 영국 우스터에서 폭우로 세 번 강둑이 넘쳐흐르자 백조들이 거리 위에서 헤엄치고 있다. 이들이 놀고 있는 곳은 음주가 금지된 구역으로 안전하고 조용하다. 이를 알 리 없는 ...
[시사넌센스] DJ 적자는 흑자, Ys 적자는 적자제585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그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는 그 학생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나 보다. DJ 선생님의 “정치적 계승자” 발언을 놓고, 아전인수 아니 적반하장의 해석이 난무했다. 그동안 ‘호부호형’하지 못하는 홍길동 콤플렉스에 ...
[최병학] ‘말의 달인’이 지적한 꼴불견제585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나는 왜 말을 잘 못하지? 왜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지? 이런 고민을 해봤다면 방송연기자 최병학(65)씨의 책 <최병학의 화술 오딧세이>(아침기획 펴냄)를 읽어볼 만하다....
실패를 감축드립니다제585호 술술 풀린 글보다 왜 날려버리고 고통스레 다시 쓴 글이 호평받을까성공은 좌절의 산물임을 알므로 남들의 ‘비보’에 엽기적으로 환호한다네 ▣ 이윤기/ 소설가·번역가 오후 6시, 내가 책상 앞에서 일어서는 시각이다. 이 시각부터 나는 사람을 만나거나 술을 한잔 하거나 한다...
[정의구현 사전] 직장[jikja ] 명사제585호 직장[jikja ] 명사. (漢)直腸 (英)rectum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곧은 장으로 대장의 끝. 위로는 결장에 아래로는 항문으로 곧게 연결되어 있다. 말하자면 직장...
[김형기] 예술이여. 이종교배를 하라제585호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21세기에 예술의 미래를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전혀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미디어 아트’ 작품이 쏟아...
[꼬리치는통계] 5.74제585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한 나라 경제가 얼마나 환경친화적이냐를 따지는 유용한 잣대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다. 같은 수준의 생산물을 만들어낸다면, CO2 배출량이 적을수록 경제의 환경효율성이 높다는 뜻임은 물론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인터넷 스타] 키스 가르치는 광고제585호 ▣ 이승경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yami@hani.co.kr “키스, 배워서 남 주자!”라는 주제로 방영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최근 내놓은 ‘럭키스타’ 치약 텔레비전 광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10~20대를...
‘잘’ 봐드립니다제585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정치인이든 경제계나 사회단체 인사든 간에 높은 자리에 있거나 유명한 그들은 기자들과 만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잘 보여야 되겠는걸” 하고 농을 건넨다. 그게 농일 수도 있지만 진심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