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넌센스] 북조선 ‘으리’가 으리으리!제582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세상에는 짐작과는 다른 일들이 적지 않다. 죽음의 이유도 그렇다. 얼마 전 중년 사나이가 숨졌다. 부인과 아들·딸은 6년째 미국에 살고 있었다. 언론은 그에게 ‘기러기 아빠’의 이름을 붙였다. 게다가 그는 원룸에서 ...
[원종철] 청계천과 난지도를 울린 사진제582호 ▣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원종철(59)씨는 ‘아마추어’ 사진가다. 그의 사진 속의 인물들은 정부의 공식 기록사진이나 신문사의 보도사진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들은 1960년대를 평범하게 살아...
신화는 참 위험한 물건이지제582호 내 시골집에 ‘디오뉘소스의 집’이란 현판을 건 아내와 반쪽이 최정현독일로 가기 전 바그너와 히틀러를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 무릅쓰고 떼어내다 ▣ 이윤기/ 소설가·번역가 농사 짓는 시골 사람들은 술을 자주 마신다. 약간의 술기운이 농사라고 하는 단순한 노동에 도움이 되기...
[정의구현 사전] 저기압[j kiap]제582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저기압[j kiap] n. low (atmospheric) pressure 대기의 기압이 주위보다 낮은 상태. 낮고 높은 것에...
[인터넷 스타] <조선일보>의 정확 보도?제582호 ▣ 이승경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yami@hani.co.kr “급한 상황에 차갑게 해놓은 맥주가 없을 땐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좋다”-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강력 울트라 슈퍼 한국우먼제582호 [조계완의 노동시대] 가사노동 부담 때문에 ‘M자형’으로 나타나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구조주부는 ‘하고’ 남편은 ‘돕는다’는 관념을 버리지 않는 한 악순환 계속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일차적으로 여성들이 집안...
[이용우]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아십니까?제582호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이용우(36)씨. 그는 병과 싸우며 사회와 싸운다. 이씨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우회장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뼈를 깎는 듯한 ...
검찰 유전자제582호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한국의 국가기관 가운데 구성원들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평균 수치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딜까. 아마 검찰 조직일 것 같다. 꼭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이어서만은 아니다. 몇 년 동안 법조 출입 기자를 하면서 그들...
가짜 위기 | 김신명숙제582호 ▣ 김신명숙/ 작가 신문을 펼치니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구국운동’이란 단어가 튀어나온다. 테러다, 지진이다, 나라 밖도 비명이 낭자한데 나라 안도 위기에 처했나, 가슴이 철렁하다. 반대편의 주장을 보니 위기가 아니라 국민에 대한 협박이란다. 그래...
잘가라, 실수투성이 근대화여제582호 434동 가운데 단 하나 남았던 남산 기슭의 회현 제2시민아파트 역사 속으로판잣집 사람들의 청춘과 회한, 와우아파트 붕괴의 악몽을 묻고 쓸쓸한 퇴장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