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수] 사진의 혁명을 기대하라제580호 ▣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그는 한장의 사진 때문에 카메라를 들었다. ‘6월 항쟁’의 상징으로 오롯이 남은 이한열 열사의 흑백 사진. 지난 10월3일 돛을 올린 인터넷 매체 <코리아포커스>...
[시사넌센스] 봉고 대통령과 쇼킹 코리아제580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아~야야야 쇼킹~ 쇼킹! 오늘은 쇼쇼쇼 ‘쇼킹 시리즈’! 1부는 쇼킹 아시아! 대만에서 대마는 피워도 담배는 피우지 마라. 임산부는 절대 피우지 마라. 대만 입법원 위생환경위원회가 ‘담배 해악 방제법 수정 ...
서울 물구경제580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요즘 시도 때도 없이 ‘물 구경’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붐비는 거리를 걷다가 지나는 사람들을 쓰윽~, 지하철을 타면서 일단 주변 사람들을 쭈욱~ 훑어본다. ‘서울 물’ 구경, 생각보다 재미있다(혹시 ...
사회적 교섭, 희망인가 배반인가제580호 [조계완의 노동시대] 노사정위로 상징되는 사회적 교섭 논란 끝에 폭력사태까지 일어난 민주노총노동자로서의 정체성 형성하기 어려웠던 한국에서 노사관계의 대안 될 수도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올해 초 ‘사회적 ...
[세계의 풍경] 재주를 부리는 곰제580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일주일간 이어진 중국 국경절 연휴의 마지막 날인 10월7일 베이징의 한 공원에서 펼쳐진 서커스 공연에서 곰이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공 위를 걷고 있다. 중국에선 동물의 권익을 위한 단체...
[겐모치 요시유키] 열대의학자, 다시 홋카이도로제580호 ▣ 훗카이도=글· 사진 황자혜 전문위원 jahye@hanmail.net 무대 위에서 가죽바지를 입고 기타를 치는 모습이 마치 키 큰 김광석 같은 청년의사 겐모치 요시유키(30). 그가 선 무대는 ‘민의련 청년 잼보리’. 그는 재작년에...
여자, 메르켈 | 김신명숙제580호 ▣ 김신명숙/ 작가 누구나 깨닫게 되는 일이지만 세상사가 결코 간단한 게 아니다. 이쪽에 있나 싶으면 저쪽에서도 보이고 토끼처럼 보이던 것이 관점에 따라 늑대 형상으로 바뀌기도 한다. 누가 요지경 아니랄까봐 세상은 꽤나 복잡하게 얽혀서 돌아간다. 문제는 이 혼란...
용맹한 자들의 슬픔제580호 ▣ 고경태/ 한겨레21 편집장 k21@hani.co.kr 이상한 아저씨가 살았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다니던 작은 교회에서의 일입니다. 서른 안팎의 나이였는데, 특별한 직업이 없었습니다. 그저 동네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게 일과였습니다. 이웃들과는 커뮤...
벙어리새, 입을 열고 날다제580호 자식도 모르게 묻어둔 ‘인민군 군의관’기억을 55년만에 털어놓은 류춘도 할머니…“부모와 조부모 세대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던 역사를 젊은이들이 알아줬으면”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1950년 6월28일 전쟁 발발 사흘 뒤 서울 ...
택시기사로부터 항의를 받다제580호 한 토론회 발언이 “특종- 홍세화는 택시기사와는 얘기 않는다”로 둔갑그들과 의견 나눌 땐 ‘존재 배반하는 의식’ 절감한다는 의미일 뿐 ▣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hongsh@hani.co.kr 며칠 전, 한 택시기사로부터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