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연말연시에 결심한다”제578호 [신승근의 도전인터뷰] 고건에게 러브콜 안보낸다며 열린우리당 탈당한 신중식 의원“민주당에 입당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할 것”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고건발 정계개편론’을 역설하고...
3대가 죄를 지으면 홍보맨?제577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3대가 죄를 지으면 홍보맨을 한다는데, 후유~.” 이른 점심을 같이 먹은 뒤 회사 앞 음식점을 나서면서 그는 푸념처럼 한숨을 쏟아냈다. 내가 과문한 탓인지, 기자 노릇하는 동안 홍보맨들한테서 별의별 얘기를 ...
부동산으로 변하는 우리의 고향제577호 파리에서도 한가위 때면 서울보다 정겹게 기억되던 황골의 모습이젠 농촌도 물질과 경쟁으로 채워진 시간과 공간만 남을 것인가 ▣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서울 토박이다. 그럼에도 누군가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
[후지와라 사토시] 한-일 고교생의 쿨한 독도 논쟁제577호 ▣ 도쿄=황자혜 전문위원 jahye@hanmail.net 올해로 교사생활이 22년 된 후지와라 사토시(45) 선생님. 우리나라로 치면 대안학교라 할 수 있는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자유의숲학원’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사이며, ...
[김형주] 풀뿌리 사회학교에서 저랑 함께 배워요제577호 ▣ 하정민 인턴기자 foolosophy@naver.com ‘중학교 1학년 때였지. 오후의 미술시간이었지.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그만 물감을 안 갖고 왔네. 그~ 래서 만화책을 봤네~. 선생님은 나를 보고 웃으며 빗자루를 가져오라네....
[장태평] 덤으로 사는 인생, 농업에 올인하다제577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그를 처음 만난 건 약 4년 전인 2001년 11월 어느 날. 충남 금산에 자리잡은 ‘벤처농업대학’의 강의와 토론 현장을 취재하는 자리에서였다. 벤처농업대학은 농업인, 학자들의...
여유만만 | 박민규제577호 ▣ 박민규/ 소설가 학교를 뜻하는 라틴어 에콜(ecole)의 어원은 여유였다고 한다. 척, 나는 사전을 펼친다. 라틴어 사전 같은 게 있을 리 만무하지만, 잼 바른 빵을 씹으며 뭐 여유로운 마음으로 국어사전을 펼쳐든다. 여유(餘裕)[명사] 정신적·경제적·...
“80년대 학생운동은 군대다”제577호 [김창석의 도전인터뷰]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대한민국은 군대다>에서 과거 학생운동의 전투주의 비판한 권인숙 명지대 교수…386 출신 남성들이 전형적인 가부장 문화를 유지하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
[시사넌센스] 노래방과 ‘노래팡’의 정면대결!제577호 ▣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세상에는 ‘큰형님’의 갑바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큰형님들은 연애에 약하고, 무식한 탓에 학력 콤플렉스가 있으며, 우습지 않은 의리에 목숨 걸다 큰일에 낭패를 본다. 강남의 ‘큰형님’(빅브러더)...
[꼬리치는 통계] 13만4000원제577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해마다 이맘때쯤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얼마’라는 식의 정보를 내보내는 곳은 재정경제부 등록 조사기관인 한국물가협회(www.kprc.or.kr)다. 조사 대상은 나물·과일·견과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