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자의 마지막 넋두리제589호 [종이비행기47 칼럼] 쓸쓸한 내용만을 쓰게 만든 이 땅의 조로현상, 젊은 시절 벗들의 다른 모습대한 가없는 신뢰라는 희망을 품고 마지막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 홍세화 / <한겨레> 기획위원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
“학살자 심판의 신호탄을 쏜다”제589호 20년 이상 군법무관 경험 가진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 박선기 재판관반인륜적 대량학살은 주권을 넘어서라도 단죄해야 한다는 중요한 판례 될 것 ▣ 탄자니아 아루샤= 김보협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bhkim@hani.co.kr 1994년 아프리카...
‘일본의 천성산’은 지켜질까제589호 도로 건설로 터널 뚫릴 위기에 처한 일본 다카오산을 지키는 사람들지역 주민들이 자주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대중적 공감대 넓히다 ▣ 하치오지=글·사진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kioygh@greenkorea.org ‘개발’인가, ‘보존’인가....
[고팔 고드세] 간디 암살, 부끄럽지 않다?제589호 ▣ 델리=우명주 전문위원 greeni@orgio.net 인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를 암살한 극우 힌두조직의 마지막 생존자인 고팔 고드세(86)가 지난 11월26일 사망했다. 그는 1948년 1월30일, 자신의 친형인 나트...
통통어린이집의 소박한 도전제589호 춘천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힘을 모아 만든 ‘아이들이 행복한’ 집교사 자격증 취득부터 건물 구입에 도배까지 직접 해내며 보육 문제 실험 중 ▣ 춘천 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
[오정숙] 밥그릇 닦아 먹읍시다제589호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굴뚝에서 아침 연기가 피어오르면 어머니는 어린 내 손을 잡고 이웃집 부엌에 들어가 밥을 얻어 부뚜막 한 귀퉁이에 앉아 내 입에 넣어줬습니다. 며칠씩 밥을 먹지 못할 때는 난 힘없이 길가에 ...
교도소 담장 위의 기자제589호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진실을 향한 열정과 용기’ 또는 ‘거악(巨惡)과의 외로운 싸움’ 등 갖은 미사여구로 칭송되는 언론의 특종보도는 대부분 보도의 최종결과물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취재 과정이 어땠는지는 관심 대상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사넌센스] 과학도 포르노도 진상 규명!제589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황우석 교수는 ‘작업의 정석’을 어겼을까? 여전히 황우석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고, ‘황우석 연대기’는 끝이 없다. 이번에는 ‘우석이 동생 우태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대 젊은 교수들이 “비...
[세계의 풍경] 헬맷 쓴 스님들제589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7일 타이 랏차부리의 왓탐 욧 통 절에서 불교승려들이 헬멧을 쓰고 경을 읽고 있다. 근처 공장에서 날아드는 돌조각을 막기 위한 조치다. 마음의 흔들림은 의지로 막을 수 있지만 머리에 ...
“난자 제공 연구원은 괴로워했다”제589호 [김창석의 도전인터뷰] 황우석 교수 자문변호사 지냈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김형태 변호사“〈PD수첩〉방영 포기한 문화방송의 의사결정은 더 이상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김형태(50·법무법인 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