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케이코] 할머니, 김치로 사과해요제590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강추위가 이어진 12월13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직접 담근 포장김치 200kg을 들고 이곳을 찾은 38명의 자원봉사자 ...
[인터넷 스타] 조 추첨도 검증하라제590호 ▣ 박종찬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pjc@hani.co.kr ‘황우석 쓰나미’에 묻혔지만, 12월10일 열린 월드컵 조편성이 누리꾼들의 입길에 올랐다. 한국은 프랑스, 스위스, 토고와 함께 G조에 편성해 ‘비교적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
[홍창종] 마일연극의 날, 광대 세상이다~제590호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마일연극의 날을 아시나요?” 도무지 ‘마일’의 의미를 알아채지 못하겠다고 사전을 뒤적인다고 답이 나올 리 없다. 그것을 알아차리려면 매달 ‘마지막 일요일’에 대학로를 서성대다 오후...
[안홍경] 당신은 호신술이 있나요?제590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몇 년 전, 낯선 이가 집에 침입해 크게 놀라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별 탈은 없었지만 안홍경(36)씨는 스스로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호신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재일 조선인 김선측제590호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지난 5월 일본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에 처음 들어섰을 때 취재진을 맞이한 건 젊은 활동가가 아니었다. 자전거를 타고 온 백발의 할아버지였다. 김선측(82) 할아버지. 나는 통역과 마을 소개...
[세계의 풍경] 참새 박물관으로가다제590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지난 11월14일 네덜란드에서 작지 않은 소동이 벌어졌다.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행사장에 쌓아두었던 430만 개의 도미노 무더기를 길을 잃고 창문으로 날아든 참새 한 ...
산타클로스와 짝사랑제590호 ▣ 고경태/ 한겨레21 편집장 k21@hani.co.kr 속아도 신나는 12월입니다. 거짓말은 당당합니다. 곧 산타 할아버지는 루돌프 사슴과 함께 썰매를 끌고 옵니다. 선물꾸러미를 메고 옵니다. 착한 아이들만 선물을 받습니다. 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 ...
엄마, 병들다 | 권보드래제590호 ▣ 권보드래/ 서울대 강사·국문학과 분열증이다. 한편에선 아이 뒷바라지에 목숨을 걸고, 한편에선 점점 더 많은 수가 아이를 버린다. 조기교육이다 유아용 명품이다 떠들썩한 한편에는 누구의 시선도 받지 못한 채 시들어가는 아이들이 있다. 다른 문제인가? ...
[정의구현 사전] 묵다[mukda] 동사제590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지나가다가 어디에 머무르다. 귀신 이야기는 보통 어두운 밤길에 나타난 집에 가서 “지나가는 길손이온데 하룻밤만 묵어가도 되겠습니까”로 시작된다. 그러다 보면 묵는 집의 주인이 100년 묵은 ...
[꼬리치는 통계]15년간 350만명제590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우리나라 총흡연자는 1천6만명(남성 흡연자는 937만명, 여성 흡연자 69만명)이고 성인 남성 흡연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