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바글 뉴스제1051호이인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최근 언론과 만나 국가정보원이 노 전 대통령 수사 내용의 일부를 왜곡해 언론에 흘렸다고 주장했다. 2009년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가 명품 시계 두 개를 봉하마을 논두렁에 버렸다고 노 전 대통령이 수사 과정에서 진술했다’는...
재 뿌린 국수제1051호불어터진 국수에는 죄가 없다. 국수는 말이 없으니 이렇다 할 변명을 요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월2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꺼낸 말씀이 화근이 됐다. 박 대통령은 “부동산 3법도 작년에 어렵게 통과됐는데 비유하자면 아주 퉁퉁 불어터진 국수”라며 “불어터지지 않고 아주 좋은 상태에서 먹었다면...
‘불법’은 사라져도 ‘부정’은 남는다’제1051호2월26일 헌법재판소는 형법 제정 이후 62년간 유지됐던 간통죄 처벌 조항에 대해 재판관 7 대 2 의견으로 위헌을 선고했다. 과거 네 번의 합헌 결정을 했다가 다섯 번째 만에 위헌으로 뒤집은 것이다. 헌재는 “성도덕에 맡겨야 할 내밀한 성생활 영역에 국가가 개입해 처벌하는 것은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
핵아시아제1002호 핵 아시아는 〈한겨레21〉창간 20주년 기획연재 '동아시아 핵발전 현장을 가다'(제1002호~제1005호) 기사를 PC와 모바일 등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도록 구현한 콘텐츠입니다. 지면에서 만나지 못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보다 많은 콘텐츠들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PC 환경...
다시 팽목항에서제1051호지난해 여름,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었던 두 아버지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경기도 안산~전남 진도 팽목항~대전까지 800여km를 38일간 걸었던 일을 기억하시나요? 이 가운데 단원고 2학년 고 이승현군 아버지 이호진씨와 누나 이아름씨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다시 고행의 길에 올랐습니다. 팽목항에서부터 ...
괴물로 큰 ‘자원외교’ 먹이 준 사람 아무 없네제1050호지난 1월2일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2층 로비. 감사원이 캐나다 석유회사 하베스트를 비싼 가격으로 무리하게 인수했다며 당시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형사 고발한 직후다. “여긴 최경환 의원실이거든요” ○○○ 의원실을 방문하겠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청경에게 제출했다. 약속된 일정이지만 ...
살기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제1050호또 하나의 고공이 솟았다. 파업 중인 LG유플러스(전남 서광주 고객센터 강세웅씨)와 SK브로드밴드(인천계양행복센터 장연의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월6일 새벽 하늘에 매달렸다.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맞은편 중앙우체국 20m 광고탑 위에서 그들은 ‘생사의 경계’를 견디고 있다. 장연의씨가 왜 하늘에 ...
시사 20자평제1050호이 그림을 보실 때쯤엔 ‘이완구 총리’의 탄생 여부가 최종 결판이 나 있겠죠. 어쨌든 그의 청문회 과정은 낙마한 앞의 두 총리 후보자를 떠오르게 할 만큼 강렬한 것이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끝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걱정됩니다.(2월11일 오후 기준) 김민하 고심 끝에 국무총리를 해체해야지 이거 방법이없...
난 촌수 파괴자, 오빠 싫어제1050호우리는 명절이 싫다. “언제 시집가냐.” “애는 언제낳냐.” 훈수 두는 당숙 아저씨와 꾸중하는 작은아버지 때문에 우리는 명절에 ‘시무룩’. 그래도 올해 명절은 좀 낫겠다. 우리보다 더 시무룩하게 명절을 보낼 분들이 있으니 시집·출산 얘기가 나오면 잽싸게 그쪽으로 화제를 돌리자. 먼저 ‘박무룩’. 이분은 …
바글바글 뉴스제1050호정홍원 ‘정 총리 정규직 전환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낙마한 데 이어 이완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까지 청문회 문턱에서 비틀거리자, 3월에 취임 만 2년을 맞는 정 총리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