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바글 뉴스제1055호‘먹거리 탐사보도’로 이름값을 높여온 이영돈 JTBC PD를 당분간 방송에서 보기 어렵게 됐다. 이 PD는 3월15일, 22일 두 차례 자신이 진행하는 JTBC 프로그램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그리스식 발효유 ‘그릭 요거트’를 분석했다. 2주 동안 본인이 직접 ...
‘말하는 자’에 대한 연민제1055호얼마 전 <조선일보>에 ‘보수만화’를 그린다는 윤서인씨가 댓글을 잘못 달았다 홍역을 치렀다. 그의 만화는 월 100만원을 받아도 징징대지 말고 150만원어치 일을 해서 고용주를 미안하게 만들어 월급을 높여야 한단 주장을 담았다. 그런데 만화가가 병역특례 업체를 다닐 때의 회사 동료가 당시...
“세련된 것이 옳은 것보다 강력하다”제1055호섭외는 빠르게 성사됐다. 3월24일 오후,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김도훈 편집장과의 통화 기록은 2분17초. 그는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사무실로 찾아가서 일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싶다”는 취재 요청에 비교적 흔쾌히 응했다. “출근 시간부터 퇴근 시간까지”라고 덧붙이자...
시사 20자평제1054호중국은 AIIB 가입을 요구하며 사드는 배치하지 말라고 하고, 미국은 사드 배치는 은근슬쩍 요구하면서 AIIB 가입은 별로라고 하네요. 우리 정부는 ‘전략적 모호성’으로 버텨왔는데요. ‘유승민이 쏘아올린 작은 공’ 덕분에 AIIB도 가입하고 사드도 배치하게 됐네요! 다행히 AIIB에선 ...
낀 나라의 곤란함, AIIB가 뭐길래제1054호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세상입니다. ‘더 친절한 기자들의 뉴스 A/S’는 화제가 된 이슈를 기존 뉴스보다 더 자세한 사실과 더 풍부한 배경 정보를 담아 더 친절한 문체로 전해드립니다. 이 기사만 읽으면 관련 이슈의 기본적 사실을 모두 파악하고 앞뒤 맥락까지 알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한겨레 디지털…
형벌에 실질적 평등을!제1054호19대 국회 들어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대표로 33명이 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2009년 제정된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도 함께 제출됐다. 1990년대부터 벌금형 제도 개선이 논의됐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손봐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돈 없으면 몸으로 때우...
한국, 언론-기업 사이 아슬한 줄타기제1054호1975년 한 일간지의 편집국장이 사표를 낸다. 회사가 언론 자유 운동을 벌이는 기자들을 해고하자 이에 책임을 느낀 송건호 <동아일보> 편집국장이다. 그는 1988년 국민주 신문인 <한겨레> 창간에 앞장섰다. 2006년 또 한 사람의 편집국장이 사표를 낸다...
“이 정도면 괜찮다”제1054호둘이 오른 굴뚝에서 홀로 100일을 맞았다. 70m 하늘에서 이창근(전 쌍용자동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은 “괜찮다”고 했다. “몸은 나쁘지 않다. 잘 관리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정욱 사무국장이 내려간 뒤) 외롭거나 심심하지도 않다. 하루 종일 전화 통화하느라 대화 상대도 많다. 바람이 많이 ...
열흘이면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 기록제1054호300번째 고공의 해가 떴다. 추락을 두려워하며 견딘 하루가 300번, 가위에 눌려 밤을 지새운 한 달이 10번, 시간의 속도를 일깨우는 계절의 전환이 4번, 손가락 꼽으며 의미 부여하는 100일이 3번, 득실 정산이 불가능한 회계 분기가 2.5번…. 그 숫자들이 45m의 ...
슬픔 그리고 시민의 탄생제1054호“저희를 미친 사람 취급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우린 알려야겠어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6반 신호성군의 엄마 정부자씨는 왜 거리로 나섰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과연 엄마는 무엇을 목격했고, 무엇을 알리고 싶은 걸까? 다른 재난 참사를 상기하다 지난 3월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