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의 재앙 다시 보지 않으려면제1120호 2011년 3월11일 일본 동북부 바다 밑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그다음 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지진으로 초대형 쓰나미가 일어났고, 쓰나미가 덮친 후쿠시마 제1원전단지에서 원전 4개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시민들 비상계단으로 대피 여기서 두 가지...
해경 거짓말의 배후, 청와대였나제1120호 “(해양경찰 경비정) 123정의 허위 기자회견을 통한 여론 조작의 배후는 누구인가. 배후의 ‘윗선’은 또 다른 ‘윗선’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세월호 특조위(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세월호 관련 수사재판 기록을 추적·분석한 책 <세월호, 그날의 기록&g...
꿀잠의 약속, 두 어른제1119호 우리는 보았다. 고통의 일터를. 이랜드, KTX, 동희오토, 지엠대우, 하이스코, 기륭전자, 하이닉스…. 우리는 보았다. 통곡의 땅을. 매향, 대추, 용산, 밀양, 강정…. 우리는 보았다. 정규가 아닌 비정규로 떨며 사는 이웃을. 안전문에 끼여 숨진 19살 청년 노동...
제주해군기지 공사 세월호 도입에 영향 줬다제1119호 “올해는 작년에 없던 렌터카 물량이 200여 대 이상 늘었고 제주도 해군기지 공사로 인하여 철근 물량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고 일반 화물량도 약간 늘었습니다.” <한겨레21>이 입수하여 분석한 검찰 수사자료를 보면, 청해진해운에서 물류를 담당한 남아무개(59) ...
먹고살기 위해 굶다제1119호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의 한낮 기온은 나흘째 30도를 찍었다. 국회 정문 앞에는 한 뼘의 그늘도 없다. 우산을 펴서 따가운 햇볕을 가리는 게 고작이다. 열흘 넘는 단식 노숙농성에 지친 청춘들은 우산 밑에 몸을 구겨넣은 채 낮잠을 청한다. 지난 6월29일 오후 국회 앞 ‘최저임금 1만원 ...
남상태 게이트 열릴까제1119호“여기 ‘일회장’이라고 저장된 날짜를 한번 봐라. 2009년 1월이다. 내가 사장 연임 결정된 게 2008년 10월이다. 연임되기 전에 천신일 회장은 만나본 적도 없다.” 남상태 당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직접 열어 기자에게 보여줬다. 일회장, 010-##00-1...
바글바글 10 제1119호01&nbsp;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의 언론 보도 축소를 위해 압력을 가한 사실이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다. 세월호 구조 작업이 긴박했던 2014년 4월21일,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던 이 의원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녹취 내용을 보면 ...
청와대의 ‘세월호 보도’ 통제 드러났다제1119호2014년 4월30일. 세월호에서 구조된 단원고 학생들이 영정 속 친구들을 처음 만난 날이다.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 슬픔이 끔찍한 기억을 압도했다. 병원에서 갓 퇴원한 70명의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은 웃고 있는 158명의 친구들과 4명의 선생님 사진 앞에서 울었다....
리얼 뉴스가 온다제1118호 이전까지는 두 단어가 중요했다. ‘모바일’과 ‘퍼스트’. 현재 언론사의 핵심 화두다. 독자들은 기사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이동 환경)에서 본다. 뉴스 소비자가 아침 신문이나 밤 9시 텔레비전 뉴스를 기다리지 않으니, 기사를 묵히지 말고 모바일에 퍼스트(먼저) 발행하자는 게 언론사들의 전략이다. ...
사진값은 ‘착한 일’로 내세요제1118호 섭씨 30도를 웃돌던 6월17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앞 ‘차 없는 거리’.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며 선행 실천을 약속받는 ‘약속 청년’을 만났다. 송재한(36) ‘이름없는학교’ 대표. 이날도 그의 손에는 “프리 포토(Free Photo), 나눔을 약속해주세요”라고 적힌 골판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