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살아줘서 고맙다”제1118호 연재  순서 아이가  아프면  온  가족이  아프다 프롤로그 - 아이가 아프면 온 가족이 아프다 1부 부모 ...
바글바글 10제1118호01&#160; 국가정보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할까? 지난 4·13 총선 직전 ‘북한 국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에 대해 법원이 6월21일 “종업원들을 심문에 출석시키라”고 통보하자, 국정원 관계자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주장에 놀아나는 일이다. ...
근심을 자르는 칼날제1117호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정성스레 빗질을 한다. 머리 모양을 유심히 살핀다. 삭 삭 삭~. 엄지와 약지로 움켜쥔 미용가위가 머리카락을 자른다.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 빗이 모아온 모발을 단가위(짧은 가위)가 쳐낸다. 빗질과 가위질이 되풀이된다. 한쪽 날이 지그재그로 된 숱가위(틴닝가위, 머리숱을 조절하는 ...
희망마저 가난한제1117호취업 준비 중인 대학생 고민철(25·가명)씨는 이번 생애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작은 식당을 운영하지만 대학 등록금을 보태느라 아르바이트를 쉴 수 없다. 얼마 전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자랑하는 친구에게 “고위 공무원인 아버지 잘 만나서 좋겠다”고 말하려다 참았다. 그렇다고 크게 억울하지는 않다....
우리 아직 안 끝났습니다제1117호 “10년 동안 당하기만 했는데 그날은 정말 심했제, 참말로 너무했제.” 2014년 6월11일. 경남 밀양 765kV 송전선로 반대 투쟁, 10년 동안 이어진 전쟁의 마침표를 찍고 싶었던 박근혜 정부와 한국전력은 2천여 명의 경찰과 200여 명의 공무원, 한전 직원을 투입해 마지...
그의 언어는 왜 구의역 앞에서 무력해졌나제1117호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이런 위기는 없었다. 지난 5월 초까지만 해도 달랐다. 세월호특별법 개정, 누리과정 예산, 청년활동비 사업 등을 놓고 ‘1:다수’의 논쟁(국무회의 등)을 과감하게 펼쳐갔고, 특정 사업으로 중앙정부와 맞서 ‘전국 이슈’를 만들었다. 시민의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이거...
바글바글 10 제1117호01&nbsp; 세월호 실종자 수색과 진상 규명 활동에 참여해온 민간잠수사 김관홍(4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6월17일 대리운전 일을 마친 뒤, 경기도 고양 비닐하우스 자택에서 새벽까지 홀로 술을 마시다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최근 잠수병을 앓으면서 세월...
마을이 품은 사회변혁의 힘제1117호 “동네 사람들이 뭔가 버리기 전에 고스케에게 (가질 건지) 물어보라고 해요. 그럼 저는 항상 ‘예스’라고 하죠.” 일본에서 카페 겸 셰어하우스 ‘가사코’를 운영하는 가토 고스케는 지역 주민과 여행객을 하나로 엮는 사업을 한다. 요코하마에 있는 오래된 주택에 터를 잡고 셰어하우스를 차린 고스...
경찰, 낙선운동 겨냥하다제1117호 경찰이 지난 4·13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벌인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를 상대로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월16일 총선넷 활동을 주도한 참여연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총선넷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등 10명을 집중...
“신문이 죽어도 괜찮다”제1116호 오전 9시30분. 에디터 10여 명이 각자 컵을 들고 방에 들어왔다. 가장 먼저 와 있던 사람은 오드리 쿠퍼 편집국장이었다. 회의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뉴스 웹사이트 보고부터 시작했다. 어떤 기사가 온라인 뉴스 사이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