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여, 빨간 우산으로 오라제1187호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방송작가들이 비를 피해갈 수 있는 ‘빨간 우산’이 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노조)가 11월11일 출범했다. 지상파 텔레비전과 라디오, 케이블방송, 외주제작사에서 일하는 시사교양·드라마·예능 분야의 방송작가 100여 명이 뜻을 모았다. 2015년 11...
불미스런 ‘정교 커넥션’제1186호‘지금 여기의 페미니즘×민주주의’ 네 번째 강의 ‘나중에 정치: 종교화된 정치, 정치화된 종교’가 11월2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열렸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활동가이자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로 20년간 한국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해온 한채윤 활동가가 한국 사회에서 정치와 종교의 ‘불…
인간말종들제1186호 최근 나를 두 번이나 크게 놀라게 한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JTBC)라는 탐사보도 프로다. 이 프로는 최근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에서 무고한 시민들에게 자행한 조직적 간첩조작을 다뤘다. 나는 먼저 그 간첩조작 사건들이 오로지 실적을 올리고 ...
여전히 공고한 ‘제국의 질서’제1186호 8개국 14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OW)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이하 국제연대위원회)는 2016년 5월 영국 왕립전쟁박물관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관련 기록물 2744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공동등재 신청했다....
평양발 한국 뉴스는 어떤가제1186호 “탈원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이번 사태에도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뉴스 ○○○입니다.” 이것은 한국 방송기자들이 내보낸 대만 관련 보도다. 국제뉴스에선 종종 특파원이 현장에 나가 이런 ‘스탠딩 멘트’를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몰카를 금하라제1186호 지난 10월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장님은 몰래카메라 피해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철성 경찰총장 저는 없습니다. 진선미 의원 몰래카메라의 가장 큰 위험은 내가 몰래카메라 범죄의 대상이 됐는지 안 됐는지를...
‘삼성 비자금’의 추억제1186호 병상의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게 지난 한 주는 희비가 엇갈리는 시간이었다. 11월1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삼성전자 관련 뉴스로 하루 종일 들썩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280만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삼성 찬가’가 쏟아졌다. 3분기 매출 62조원,...
여혐 발언’ 외교부 간부를 비호하라?제1186호 “여자는 열등하다.” 지난 9월18일 <세계일보> 1면에는 기자들과 한 술자리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입에 올린 외교부 A국장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그가 처음으로 여성 장관을 맞은 외교부의 남성 고위 간부라는 점, 외교부는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여성이 합격자의 7...
설렁썰렁제1186호 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왼쪽)과 안봉근 전 제2부속비서관마저 11월3일 검찰에 구속됐다. 앞서 최순실씨에게 공무상 비밀을 넘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함께,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국가정보원장 특수활동비 40억원가량을 국정원 기조실장에게 전달...
삼성 차명계좌 과세’ 될까?제1186호 올해 기업·금융정책 관련 국정감사의 핫이슈는 단연 ‘삼성 차명계좌’였다. 2008년 삼성 특별검사 수사로 일단락됐던 삼성 차명계좌가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문제가 된 이유는 뭘까. 이 문제를 공론화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과 함께 사안의 출발부터 종료까지 주요 변곡점들을 짚어봤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