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잘살면 나도 잘살게 될까요?제1183호이 지면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를 위해 <한겨레21>과 <고래가 그랬어>가 함께 만듭니다. 경제·철학·과학·역사·사회·생태·문화·언론 등 분야별 개념과 가치, 이슈를 다루는 ‘아삭아삭 민주주의 학교’와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고래토론’을 싣습니다. 글 장석...
월세 부족에 돌봄이 또 멀어진다제1183호 *기사에 나온 어린이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민지(11)는 밥을 늦게 먹는다. 다른 아이들이 식탁을 다 떠난 뒤에도 혼자 남아 밥을 먹는다. 그때마다 동생 민형(9)이는 “빨리 가자”고 보채면서도 누나 곁을 지킨다. 민지가 매일 저녁밥 먹는 곳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산 지역...
공영방송 바로 세우려면제1183호 “돌아보니 온통 무안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은 그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MBC는 참담하게 망가졌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 공영방송 장악은 집요하고도 무도했습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어서 다음주부터 어쩌면 마지막이 될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 투쟁에 나섭니다. …고...
총 대신 키보드로 댓글 넘어 해킹으로제1183호 국군사이버사령부(이하 사이버사)는 2010년 1월 사이버전(戰)을 기획·시행·훈련할 목적으로 국방부 장관 직할 부대로 창설됐다. 2013년 10월 <한겨레>의 첫 보도로 사이버사의 불법적 정치 개입이 드러났음에도 국방부는 침묵과 부인, ‘개인적 일탈’이라는 해명으로 일관...
일그러진 엘리트제1183호 1968년 육군사관학교 입교, 1972년 육사 28기 졸업, 육군 소위 임관. 1999년 제35사단 사단장, 2002년 제2군단장, 2006년 합참의장, 2010년 국방부 장관, 2014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관진이라는 인물이 걸어온 내력이다. 대한민국...
개헌의 시작, 선거제도 개혁으로제1183호 <한겨레21>은 기획연재 ‘이제는 국회를 바꿀 때다’를 통해 다수당의 횡포를 막고 ‘민심 그대로’ 국회 의석수가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제1177호 ‘다수당 횡포, 꼴 보기 싫으셨죠?’, 제1179호 ‘문 대통령, 연동형 비례대표제 ...
이 선거제도에선 ‘제2의 홍준표 도지사’ 나온다제1183호 이제는 국회를 바꿀 때다 ① 표심 왜곡하는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바꾸자 ② 문 대통령, 연동형 비례대표제 시대 열까 ③ 지방선거도 이대론 안 된다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현 자유한국당 대표)는 도지사 재임 시절 진주의료원 폐쇄, 무상급식 중단...
“왜 여성관은 정치적 문제로 보지 않는가”제1183호“남자의 적은 남자 아냐? 남자들도 얼마나 싸워요. 아니, 왜 여자의 적만 여자예요? 저는 박근혜씨와 자매애를 맺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요.” 여성학자 정희진이 손사래를 치자, 폭소에 가까운 웃음이 쉴 새 없이 터졌다. “페미니즘은 틈새를 확장하고 제도와 협상해서 목소리를 가시화하는 거예요.” “폭력이...
이재용 부회장이 ‘왕세자’?제1183호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왕’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왕세자’로 부르며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지원하는 내용의 문건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건은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두 달째인 2014년 7월 민정수석실이 작성한 것이다. 10월10일 내용이 공개된 문건에는 “지금…
설렁썰렁제1183호 오전 9시19분.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세월호 침몰을 처음 인지한 시각이다. 이후 9시20분32초부터 청와대와 해경의 핫라인이 작동했다. 청와대의 첫 질문은 “그 여객선 조난 신고가 들어왔습니까”였다. 그러고는 “카메라 나온 게 있나요?”라고 물었다. 2분 뒤 청와대는 다시 전화를 걸어 “심각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