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직원 퇴출 감사’ 의혹 삼성SDI 근로감독제1185호 고용노동부가 회사의 주력 사업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혹독한 감사를 시행해 자진 퇴사를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삼성SDI를 상대로 10월19일부터 근로감독에 나섰다. 이에 앞서 <한겨레21>은 10월16일 공개된 제1183호 표지이야기 ‘직원 퇴출 감사 대작전?’을 통해 ...
설렁썰렁제1185호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가수 최시원(31·그룹 슈퍼주니어)씨 가족의 반려견에게 물려 10월3일 패혈증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숨진 한일관 대표는 지난해에도 같은 개에게 물린 적이 있었다.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민형사 책임이 인정되지만 유족은 손해배상 등 소송을 하지 않…
한강변 마을 ‘신초리’는 어떻게 사라졌나제1184호 함경도 초산에는 10월2일부터 사흘 동안 첫눈이 내렸다. 5일에는 서울 이화동 낙산 솔밭에서 도박하던 이들이 발각됐는데 종로서 순사들의 추적을 뿌리치고 도망쳤다. 100년 전 1917년 10월7일 한강 인도교 도교식(개통식) 행사는 계획한 오전 11시보다 조금 늦은 11시12분에 폭죽 ...
‘알고리즘’에 누명을 씌우다제1184호 10월1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메인 도로 바로 옆 야외 콘서트장에서 총성이 울려퍼졌다. 처음 폭죽 소리인 줄 알고 태연해하던 청중 4만여 명은 이어지는 자동소총 소리와 쓰러지는 사람들을 보며 패닉 상태가 되어 흩어졌다. 흥겹던 휴일 콘서트장은 금세 생지옥이 됐다. 사망자는 59명, ...
‘일바보’는 죽습니다제1184호‘저녁이 있는 삶’이 필요하다 했다. 2012년 손학규가 대선 경선에 나서며 들고나온 이 구호는 한국 사회가 가장 많이 회자하는 생활정치 슬로건 중 하나다. 구시대적 노무관리, 강압적 조직문화, 과도한 성과주의…. 음, 사실 옆 동료가 갑자기 픽 쓰러져도 별 이상할 게 없다. 월화수목금금금을 사는 우리...
‘기대’와 ‘우려’의 대화제1184호 지난 한 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OCAP’ 콘퍼런스에 다녀왔다. SOCAP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의 약자로, SOCAP 콘퍼런스는 사회적 영향력, 즉 임팩트를 고려해 자본을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 분야의 세계 최대 콘퍼런스다. 첫 ...
설렁썰렁제1184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지지율이 바닥까지 떨어진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가 선수를 쳤다. 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을 통해 1천 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도 공개했다. 두 당이 통합할 경우 시너지가 가장 크다는 것이다. 통합을 가정한 새 정당의 지지율이 19.7%로, 국민의당...
소방관 눈물 닦아줄 법제1184호 지난 9월17일 새벽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정자 석란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는 불을 끄러 석란정으로 들어갔다가 붕괴된 천장에 깔렸다. 이들은 10여 분 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한 명은 정년을 1년 앞둔 베테...
숙의 민주주의의 첫발을 딛다제1184호 “위원회는 현재 공사가 일시 중단 중인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 건설을 재개하도록 하는 정책 결정을 정부에 권고합니다.”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 위원장은 10월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를 상대로 이같은 권고안을 발표했다. 청와대는 곧바로 “공론화위의 뜻을 존중한다”며 “후속 ...
탈핵 제2라운드, 핵쓰레기제1184호 건설 재개로 결정 난 ‘신고리 5·6호기’는 지난 두 달여 공론화 기간에 모든 탈핵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하면 탈핵이고, 재개하면 반탈핵인 것처럼 양립 불가능한 진영 논리에 갇힌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여부는 탈핵 문제의 전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