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퀴즈큰잔치] 행운의 꿈은 불황도 춤추게 한다제745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해가 지나고 어김없이 새해가 밝아왔듯이, 명절을 맞아 어김없이 <한겨레21> 퀴즈큰잔치가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반가운 마음으로 맞아주시는거죠? 짝짝짝~(웬 자뻑?). 기축년 새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나요. 우울한 사회...
[독자편지] 742호를 읽고제744호[집중 모니터링] 미국 새봄이를 기억하며 표지이야기 ‘아프지 마라, 마히아’를 보며 미국에 있을 때 딸과 친하게 지내던 ‘새봄’이라는 여자아이가 생각났다. 아빠·엄마는 한국에서 선생님을 하다가 아빠가 바이올린을 만드는 것에 흥미가 생겨 공부를 위해 모든 것을 한국에 남겨두고 미국에서 학생 신분으로 있던...
[독자10문10답] ‘위험한 고쓰리’에 낚이다제744호 “약간 위험한 ‘고쓰리’”. 이민진(18)양은 지난해 보내온 엽서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고쓰리’는 아마도 고3이라는 뜻일 텐데, ‘약간 위험한’이란 뭘까. 엽서에 이양은 이렇게 썼다. “왜 약간 위험한 고쓰리인지는 전화주시면 알려드릴게요.” 낚였다. 1. ‘약간 위험한 고쓰리’가 어떤 뜻인...
[비밀엽서] 난 니가 싫어…!제744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참여 방법 엽서를 준비한다. 엽서에 익명으로 비밀을 이야기한다. 엽서를 보낸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
[독자편지] 741호를 읽고제743호 [집중 모니터링] ‘내 안의 패배주의’와 싸우자 ‘진실은 전진한다’니, 읽어야겠다는 의무감이 발동했다. 기득권이나 강자를 변호하는 법의 논리에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다. 그때마다 제대로 싸워보겠다는 마음보다 어쩔 수 없다는 패배주의가 먼저 고개를 든다. 법치주의 사회의 세련...
[독자10문10답] 역사 선생님이 한탄하노라제743호 이번주 독자 10문10답 주인공은 고교에서 역사 과목을 가르치는 고기홍(29·왼쪽)씨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역사 교과에 재미를 느껴 자연스레 대학 역사교육과에 진학했고 역사 선생님이 됐다는 고씨는 “일제고사 거부로 인해 파면·해임당한 교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1. 어느 학교...
[비밀엽서] 네 자신을 알라제743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참여 방법 엽서를 준비한다. 엽서에 익명으로 비밀을 이야기한다. 엽서를 보낸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
180km/h의 견제구를 맞다제742호 2008년 마지막 17기 독편위 회의는 따뜻했다. 12월23일 저녁, 이수택 위원은 “맛 좀 보시라고요” 하며 퇴근길 헐레벌떡 사온 먹을거리를 내려놨고, 최고라 위원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예쁜 다이어리를 하나씩 나눠줬다. 풍성하고 정 넘치는 회의장에 순간, 마른 표정의 한 사내가 들어섰다. ...
[독자편지] 740호를 읽고제742호[집중 모니터링] 고달픈 인생 두 딸의 크리스마스 선물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겨울이다. 한 번 더 대한민국의 살인 물가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표지이야기 ‘고물 같은 내 인생’은 누구보다 더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잘 끄집어냈다. 기사의 제목은 그분들의 삶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오히...
[독자10문10답] 제주 바람 분홍 편지제742호 ‘제주 소녀’ 양수정(17)양이 보내온 분홍 편지지에는 바람이 불었다. 전화를 걸자 수화기 너머 목소리도 청량했다. 편지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들 던졌다. 1. <한겨레21>을 중1 때부터 구독했다고요. 엄마가 논술 선생님이에요. 중1 때 <한겨레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