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엽서] 어느 19세의 고백제756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내일은 좀 덜 비열한 거리에 서길제755호 17기 독자편집위원회의 6개월 임기가 3월로 끝났다. 지난 3월21일 이별의 끝을 잡고 독편위 ‘패밀리’가 ‘1박2일’을 떠났다. 유재영 위원이 경기 양평에 있는 회사 콘도를 빌렸고, 최고라 위원이 닭 두 마리를 사와 볶음탕을 만들었으며, 홍경희 위원이 산에서 뜯은 쑥을 가져와 쑥국을 끓였다. 출장지에서 헐레...
[독자편지] 753호를 읽고제755호 [집중 모니터링] 꽃보다 자본 15년 전 <한겨레21> 창간호 표지이야기는 ‘21세기에 스무 살을 맞는 1981년생들’이었다고 한다. 그 1981년생이 창간 15돌 표지이야기로 ‘자본주의 이후’를 만났다. ‘이태백’의 덫은 피했지만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덫은 ...
[독자10문10답] 초등학생 때부터 앞으로도 쭉~제755호어쩌면 최연소 독자였을지도 모르겠다. 서울 선일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원양이 <한겨레21>을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때란다. 아버지가 읽는 잡지에서 재밌는 문화 기사 위주로 찾아보던 꼬맹이는 어느덧 시사 문제에 관심 있는 꿈 많은 여고생으로 훌쩍 컸다. 1. 초등학생...
[비밀엽서] 귀가 멀었으면 좋겠어제755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편지] 752호를 읽고제754호[집중 모니터링] 우리 안의 악마성 표지를 넘기자마자 펼쳐지는 ‘독자와 함께’ 속 옥수수 실험 사진에서 웃음이 새어나왔다. 지난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전종휘 기자의 “직접 해보시면 보도해드리겠다”는 도발에 나 역시 불끈 도전욕을 느꼈지만 해보지는 못하고 넘어갔는데 인증샷까지 첨부하시다니, 역시…
[독자10문10답] 예민한 네가 좋아제754호 김혜신(29·사진 오른쪽)씨는 코가 크고 귀가 예민하다. 멀리서 얘기하는 소리도 잘 듣고, 목소리만 듣고도 상대의 마음을 잘 읽는다. 큰 코, 예민한 귀를 가진 김씨는 ‘사회에 예민한’ <한겨레21>을 좋아한다. 1. 언제부터 구독했나. 지난해 5월. ...
[비밀엽서] 착각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어제754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편지] 751호를 읽고제753호[집중 모니터링]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갖자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소중한 삶을 짓밟은 그들은 분명 잘못했다. 그 잘못으로 사회는 큰 충격에 빠지고, 피해자 가족들은 아물지 않는 상처를 안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그 죄가 너무나 무겁게만 느껴진다. 속인들은 알 수 없는 ...
[독자10문10답] 경품 당첨 전화면 좋았을걸제753호 <한겨레21>은 무례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 낯선 독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겨레21>은 뻔뻔하기까지 했다. 대뜸 창간 15주년이라며 축하말을 요구했다. 독자의 반응은 어땠을까? 인성환(30)씨는 “경품 행사에 8번 응모했는데, 단 한 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