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왜 홍은램프에는 항상 고장난 차가 서 있나요제767호서울에서 교통방송을 들어보면 리포터가 항상 홍은램프에 차량이 서 있어서 교통 흐름이 뭐 어쩌고 그러던데요, 왜 홍은램프에서는 항상 차가 고장나거나 사고 차량이 서 있나요?(막내 신두영) → 자동차를 ‘회사~집’ 구간만 오가는 궤도 전차 용도로 쓰는 초보 운전자지만, 저도 ‘홍은램프 어쩌고’ 이어지는 낭랑...
[독자편지] 764호를 읽고제766호[집중 모니터링] 파시즘에 대한 또 다른 우려 내가 보기엔 이번 것도 특집이다. 지난 두 호가 노무현 전 대통령 특집이었다면, 이번호는 잠정적으로 이명박 현 대통령 특집이다. 표지이야기가 평소 다루던 분량의 두 배나(!) 된다. 전체 분량의 절반을 넘는다. 나는 좀 우려스럽다. 이 ...
[비밀엽서] I hate “summer ”제766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동행, 마음이 따뜻해진다제766호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회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고우주(35)씨는 지난 4월20일 2년간의 <한겨레21> 정기구독을 마쳤다. <한겨레21>과 멀어질 뻔했던 그를 다시 붙잡은 것은 <한겨레21>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캠페인 ‘아름다운 동행’(...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적신월사’의 신월은 하현달 아닌가요제766호적신월사(Red Crescent Society)의 상징은 초승달 모습을 본떴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초승달이 아닌 하현달이더군요. 즉, 오른쪽이 아닌 왼쪽이 밝게 빛나는 형상입니다. 혹시 아랍어로는 하현달 또는 편월(조각달)을 뜻하는데 영어로 옮길 때 ‘crescent’로 ...
[아름다운 동행] 미래 위한 투자하며 기부의 보람도제765호 “좋은 일이니까요.” 명쾌하다. 장병기(37)씨가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참여한 까닭이다. 세무사인 그는 직장생활을 하며 오랜 기간 ‘사회’를 잊고 살았다. 바쁜 나날이었다. 그러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마주쳤다. 대학 시절,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갑자기 ‘시민’이란...
[독자편지] 763호를 읽고제765호[집중 모니터링] 더 이상 죽이지 말라 <한겨레21> 763호에는 표제가 없다. ‘만리재에서’를 통해 삼가 향 한 자루를 사르며 “당신을 지우고 당신의 시대를 뛰어넘자고 했습니다. 아프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게 표제를 갈음하는 듯하다. 용산 참사 직후 발행된 746...
[비밀엽서] 거짓·진실제765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광고가 너무 적다제765호 박정훈(35)씨는 <한겨레> 주주이면서 창간독자다. 지금은 경기 김포에서 아내와 함께 유기농 식품점 ‘초록마을’을 운영하며 <한겨레21>과 <팝툰>을 정기구독하고 있다. 이쯤되면 <한겨레>와의 인연이 예사롭지 않다. 시절이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주량의 기준은 무엇인가요제765호 무엇이든 물어보라 하셔서 물어봅니다. 보통 ‘주량’이라고 하면 무엇을 말할까요? 그만 마시고 싶을 때? 필름이 끊기는 때? 마시다 쓰러지는 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충현) →표준국어대사전은 “마시고 견딜 정도의 술의 분량”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정답입니다. 자, 그럼 독자 여러분 모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