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상사들도 그러려니 하신다제779호“생각 좀 해보고요~!” 헉, 이런 독자 처음이시다. 대부분 전화를 걸면 ‘이게 웬일이냐’고 즐거워들 하셨는데…, 오성택(40)씨는 “생각 좀 해 보자”신다. 그 밤에 전자우편이 도착했다. “어려운 질문만 안 한다면 참여하겠다”신다. 이튿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전화통을 붙들었다. 1. 인터뷰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는 누가 만들었나요?!제779호토요일 저녁에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를 맛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이 질문을 했습니다. “아빠, 한글을 세종대왕이 만들었는데, 물음표도 세종대왕이 만들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이 “니는 그것도 모르나? 물음표는 알파벳에 나오는 거 아니가?” 갑자기 밥이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물음…
[아름다운 동행] 세상을 바꾸는 생일잔치제778호 축하해주세요. 생일이거든요. 9월에 태어났어요. 별자리는 처녀자리. 지적 욕구가 강하고 이상주의적이죠. 꿈꾸지 않으면 하루도 살 수 없죠. 몽상가와는 달라요. 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믿거든요. 그래서 시민들과 함께 꿈을 만들죠. 오셔서 등을 토닥여주세요. 힘을 주세요.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왜 전기 자동차가 먼저 나오지 않았나요?제778호 질문할 게 많은 독자입니다. 왜 전기 자동차는 오일 자동차보다 늦게 나왔습니까? 자동차의 원동력이 되는 석유나 전기 혹은 원자력, 천연가스 중 왜 유독 자동차의 초창기에 석유를 사용하게 되었나 하는 것입니다. 1900년대 초기(이때쯤이 자동차의 시초라고 생각함)에 자동차가 처음으로 운행될 때 동력...
[독자편지] 776호를 읽고제778호[집중 모니터링] 범죄자가 잠재적 범죄자를 감시하는 세상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수준도 발전하는가?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거나 발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체로 어떤 일을 하는 데서의 불편함 때문인 경우가 많다. 예전 같으면 영장을 청구하고 관련 기관·기...
[비밀엽서] 2년이 지난 지금도…제778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여자친구가 깜짝 놀랄 겁니다제778호 <한겨레21> 778호가 발행돼 배포되는 9월14일에 정확히 제대 D-100일을 맞는다는 말년 병장 김학휘(24)씨와 얘기를 나눴다. 원래 보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여자친구와 많이 부딪혔다는 우리 김 병장, 점점 여자친구 쪽으로 기울더니 지금...
[독자편지] 775호를 읽고제777호[집중 모니터링] 시대의 거인, 떠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나에게는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이해찬 당시 교육부 장관의 교육개혁안이 가진 비현실성, 두뇌한국21(BK21) 사업 추진으로 인한 대학 서열화 고착, 학부제 확산으로 인해 인기 없는 학과의 통폐합 등으로 대변...
[비밀엽서] 34세와 18살제777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독자끼리 ‘아름다운 동행’을~제777호 ‘아름다운 동행’은 <한겨레21> 독자들 사이의 동행으로도 이어졌다. 박은영(45·왼쪽)씨와 오정아(22·오른쪽)씨, 나이가 거의 두 배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활동하는 ‘아시아의 친구들’(이하 아친)이라는 사회단체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다. <...